도로교통안전관리공단(이사장 정봉채)은 오는 22일 오전 2시 30분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2008년 교통사고줄이기운동 범국민대회」를 개최한다.이날 문운 전국모범운전자연합회장과 도로교통안전관리공단 TBN한국교통방송 인천본부 정옥희 편성제작국장, 충남지방경찰청 등이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등 총 121명의 교통질서 유공자와 11개 단체에 대한 시상이 이루어진다. 교통방송의 역사로 불릴 만한 경력을 갖고 있는 정옥희 국장을 만나봤다. 매사에 활기찬 교통방송계의 왕PD. 정옥희 국장은 1974년 에서 시작하여 35년간 일선에서 라디오 방송을 제작한 라디오 방송계의 ‘전설’이다. 특히 1990년 의 개국멤버로 참여해 제작부장을 거쳤고 1999년부터는 도로교통안전관리공단의 에 참여하면서 우리나라 교통방송 역사의 산 증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교통은 이제 생활을 넘어 공기와 물처럼 우리 삶 자체입니다. 따라서 교통질서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지요. 그래서 저는 더욱 가만히 있을 수가 없어요. 방송의 승부는 현장연출입니다. 기획과 연출이 빛나야 방송도 빛이 납니다. 그래서 저의 현장 노하우를 최대한 발휘해 교통사고 줄이기 프로그램을 직접 지휘하게 됐습니다.”관리자의 자
한국문단의 거목 박경리(본명 박금이) 선생이 5일 오후 3시경 타계했다. 향년 82세.대하소설 '토지'의 작가로 각인된 선생은 지난해 7월 폐암 선고를 받았으나 고령을 이유로 항암 치료를 거부한채 투병해오다 지난달 4일 뇌졸증으로 쓰러져 서울아산병원에서 산호 호흡기에 의존하는 등 상태가 악화 되면서 끝내 생을 마감했다. 1926년 10월 경남 통영에서 출생한 선생은 1955년 8월 '현대문학'에 단편 '계산'이 소설가 김동리에 의해 추천되면서 작품활동을 시작해 '김약국의 딸들'. '시장과 전장' 등을 발표하며 유명 작가로 자리매김 했다.지난 1969년부터 1부를 연재한 후 1994년 8월에 탈고한 대하소설 '토지'는 원고지 4만장 분량의 대작으로 25년간의 집필 끝에 완성한 한국 문학의 대표작이다.1950년 남편과 사별한 선생은 유족으로 외동딸 김영주(62. 토지문화관) 관장과 사위 김지하(67) 시인이 있다.고인의 시신이 안치된 아산병원장례식장에는 문학인들과 각계의 조문이 이어지고 있다. 영결식은 오는 8일 오전 8시에 거행되며, 11시경 토지문화원(원주시 단구동)에서 노제를 지낸 후 고향인 통영으로 출발해 9일 오후 미륵산 기슭(통영시 산양읍 신전리)에
세계최강 한국태권도가 제18회 아시아태권도선수권대회에서 종합 4위라는 치욕을 당했다.한국은 28일 중국 허난성 뤄양시에서 열린 ‘제18회 아시아태권도선수권대회’ 마지막날 경기에서 막판 추격을 기대 했으나 여자 미들급의 안새봄(삼성에스원)만 금메달을 따는데 그치며 17년째 이어오던 종합우승을 빼앗겼다.이번대회에서 종합우승을 노렸던 한국은 남자대표팀이 금메달 1개라는 저조한 성적으로 고개를 떨구었고, 여자대표팀 역시 금메달 2개에 머물러 오는 베이징올림픽을 목전에 두고 초비상이 걸렸다.지난해 중국 베이징에서 열렸던 ‘세계선수권대회’에서도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 동메달 4개라는 최악의 성적을 남긴 한국태권도는 “쏜살같이 변화되는 세계태권도의 흐름을 읽지 못했다는 우려가 현실화 됐다”는 비난을 듣고 있다. 특히 이번 대회는 한국산 전자호구가 채택된 경기여서 충격이 더 크다. 한국선수들이 바뀐룰이나 장비 적응면에서 불리 할 이유가 없었기 때문이다.초상집 같은 한국팀과는 달리 우승국 중국을 비롯한 다른나라 선수단은 "인간(심판)이 못한 개혁을 기계(전자호구)가 대신했다"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언필칭 "한국만 울고 아시아 모두는 웃었다"는 표현이 적당하다. 그러나
무주군은 3월 25일 대한노인회무주군지회 회관에서 홍낙표 무주군수를 비롯한 김재환 노인회장과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8년도 노인일자리사업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은 오는 10월까지 추진되는 노인일자리사업에 대한 사업설명과 사업 유형별 오리엔테이션을 병행해 열렸다.홍 군수는 “고령화가 자연스런 사회현상이 되면서 어르신들이 사회활동을 지속할 수 있는 여건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라며 “무주군에서는 어르신들의 생산적인 노년을 보장하고 지역의 새로운 경쟁력으로 활용하기 위해 지난해 보다 348개 일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무주군은 올해 환경개선사업 등 공익형 150개, 노인케어서비스 등 복지형 145개, 각종 프로그램 강사 등 교육형 15개, 그리고 전통수공계품제작사업 등 시장형 38 개 등 총 348개 일자리를 마련하고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무주군 노인일자리 사업은 사업비 5억 여 원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종사노인들은 하루 4시간 · 주 3일을 근무하게 된다. 무주군의 65세 이상 노인 인구수는 전체인구의 25%(6,597명)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 중에는 홀로 사는 노인 수도 1,391명에 달해 일자리사업이 노인들에게 경제적 능력을
신입생 대상 체력훈련 중 머리를 다쳐 숨진 강장호(19)군 사건이 확대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낙법훈련 과정에서 발생한 단순사고로 구타와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고 주장하는 학교측에 유족들이 분노하고 나선 것... 강군의 아버지 강보현(50. 전주시 평화동)씨는 13일 오후 시위중 가진 NBC-1TV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아들의 죽음이 훈련에 의한 것이 아니라 여러명의 구타에 의한 의혹이 있다"며 "그 진실을 밝히기 위해 국회 앞 1인시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또 강 씨는 "아들의 사망 후 관계자들의 조문도 없었다"며 격분하고 "아들의 억울한 죽음을 밝히기 위해 청와대 1인시위는 물론 고소 등 모든 방법을 동원하겠다"고 주장했다.한편, 용인대 김정행 총장은 11일, 지난 7일 체육시민연대가 공개 사과와 책임자 처벌을 촉구하는 요구서에 대한 회신에서 ▲(강 군 사망 관련)일간지에 공개 사과문을 게재 ▲총장 명의로 동양무예학과 1학년 학과장에 대한 교수 해임안을 이사회에 상정 ▲유가족에 대한 구체적인 보상 문제 협의 ▲재발방지대책위원회 구성 등의 내용을 전달한 것으로 확인됐다.
[NBC-1TV 김진우 기자] 독특한 진행으로 하객들을 즐겁게 한 이색 결혼식이 화제다. 8일 오후 KBS 신관 컨벤션홀에서 열린 무술 전문지 무카스 한혜진 기자의 결혼식은 파격적인 이벤트로 하객들의 폭소를 자아냈다. 김운용 전 IOC 위원의 주례로 화촉을 밝힌 이날 결혼식은 연예인들의 결혼식에서나 볼 수 있었던 다양한 볼거리가 펼쳐졌다. 성혼선언문이 끝난 후 축가를 부를 때 '그대'라는 가사가 나올 때마다 신랑 신부가 공개 키스를 해달라는 주문에 열 번이 넘는 키스가 연출되었고, 세계적인 태권도시범단 K-코리아타이거즈시범단(단장 안학선)의 독특한 시범에는 환호와 박수가 이어졌다. 이어 사회자가 "신랑의 체력을 테스트한다"며 신부를 허리에 앉히고 팔 굽혀 펴기를 시켰다. 또 신부를 품에 안고 앉았다 서기를 시키자 하객들이 배꼽을 잡고 웃는 진풍경도 연출되었다. 분명 일반 예식장에서는 볼 수 없는 독특한 장면이었다. 사회자는 기진맥진한 신랑에게 다시 구멍 뚫린 대형 돼지저금통을 건네며 신부가 서른 번을 셀 때까지 하객들에게 모금을 해오라며 엄명(?)을 내렸다. 그렇게 모인 금액이 28만 원... 그러나 이날 결혼식의 진짜 빅 이벤트를 장식한 사람은 따로 있었다
건국대에 세 번째 노벨상 수상자가 석학교수로 초빙된다. 오명 건국대 총장은 1998년 노벨의학상 수상자인 캘리포니아대 루이스 J. 이그나로 교수(67)를 석학교수로 초빙한다고 4일 발표했다. 이그나로 교수는 심장혈관 시스템 내에서 신호전달분자인 산화질소(Nitric Oxide)를 발견, 이 산화질소가 심혈관계에서 신호물질로 작용하여 신체 각 세포들의 기능을 촉진한다는 연구로 노벨 생리의학상을 수상했다. 이그나로 교수의 연구분야는 뇌혈관 질환, 활성 질소 신호전달, 심혈관 질환, 기타 혈관성 질환 등이 응용분야다. 산화질소는 혈관을 확장시키는 물질로서 이는 남성의 발기부전을 치료하는 비아그라 발명의 단초가 되었다. 건국대는 이에 앞서 2006년 노벨의학상 수상자인 로저 콘버그 스탠포드대 교수와 2000년 노벨물리학상 수상자인 알표로프 교수를 석학교수로 초빙했다.이그나로 교수는 오는 3월31일 건국대에서 임명식을 갖고 오후에 교내 새천년관에서 전국 고교생 및 건국대생 등 1,000여명을 상대로 특강을 한다. 또 4월1일 건국대학교병원에서 교수들과 간담회를 갖고 특강도 계획하고 있다. 이그나로 교수는 건국대학교 법인이 건설중인 은퇴자 거주시설인 더 클래식 500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