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국기원이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에게 명예 9단증을 수여했다. 이동섭 국기원장은 19일 오후 4시(현지 시각) 트럼프 전 대통령의 별장인 플로리다주 팜비치의 소재 마러라고 리조트를 방문,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명예 9단증을 수여하고 태권도복을 증정했다. 이 원장은 명예단증을 수여한 뒤 ”트럼프 전 대통령께서는 평소 태권도에 대한 남다른 애정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앞으로도 태권도와 국기원에 대한 많은 관심과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명예단증을 받게 되어 대단히 특별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태권도는 요즘 이런 시기에 자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훌륭한 무도이다“고 소감을 밝힌 뒤 국기원 태권도시범단의 방문을 요청하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13대 대한민국 대통령인 노태우 전 대통령이 26일 서거했다. 향년 89세. 노 전 대통령은 1979년 전두환 전 대통령과 함께 12·12 군사쿠데타로 신군부 핵심 세력으로 등장해 전두환 정권의 2인자 반열에 오르면서 내무부 장관과 여당인 민정당 대표에 이어 13대 대통령으로 선출됐다 노 전 대통령은 민정당 대표 시절 거센 6월 민주화운동으로 정권이 위기에 처하자 대통령 직선제를 골자로 한 6·29선언을 통해 여당 대표로서의 존재감을 각인 시키며 제13대 대통령에 올랐다. 그러나 퇴임 후 비자금, 군사쿠데타, 광주민주화운동 유혈진압 등으로 투옥되는 비운의 정치 지도자였다. 그는 '비자금 400억원설'로 인해 비자금 수수와 뇌물조성 혐의 등으로 구속돼 무기징역을 선고받았고, 12·12 쿠데타와 5·18 광주민주화운동 진압, 비자금 사건에 대한 대법원 선고공판에서 징역 17년을 선고받았으나 1997년 김영삼정부의 특별사면으로 전두환 전 대통령과 함께 석방됐다. 그는 2002년 전립선암 수술을 받으며 건강이 악화되었으며, 2008년에는 소뇌가 점점 줄어드는 희귀병 소뇌위축증 진단을 받아 투병했고, 수차례 폐렴 증세로 입원과 퇴원
{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NBC-1TV 이광윤입니다. 저는 지금 국빈 방한 중인 이반 두케(Ivan Duque) 콜롬비아 대통령이 방문하는 전쟁기념관에 나와있습니다. 서울의 용산에 위치한 전쟁기념관은 전쟁을 단일 주제로 5천년 민족사를 조망한 대한민국 유일의 전쟁사 종합박물관입니다. 3만 5000여 평의 부지에 세워진 전쟁기념관은 3층 규모로 총 여섯 개의 실내 전시실과 야외전시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실내 전시실에는 9000여 점의 유물과 자료가 전시되어 있는데, 자세히 둘러보려면 두세 시간 이상은 족히 걸릴 정도로 방대합니다. 예정시간 보다 1시간 늦은 오후 7시에 도착할 것으로 보이는 두케 대통령은 기념관 왼쪽 입구로 도착해 이상철 전쟁기념관 관장의 영접을 받으며 첫 행사구역인 콜롬비아 참전비 앞으로 이동합니다. 콜롬비아는 6·25전쟁 당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에 따른 파병 요청으로 육군 보병대대 1개 부대와 해군 구축함 1척을 우리나라에 보냈습니다. 6·25전쟁에 참전한 콜롬비아군은 연인원 5100명에 이르며, 금성진격전(1951년 10월13~21일), 김화 400고지 전투(1952년 6월21일), 연천 180고지 전투(1953년 3월
[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NBC-1TV 이광윤입니다. 저는 지금 국빈 방한 중인 이반 두케 콜롬비아 대통령이 참배차 방문하는 국립서울현충원에 나와있습니다. 잠시 후 9시경 30분경에 이곳 현충문에 도착하는 두케 대통령은 양섭 국립서울현충원장의 영접을 받으며 현충탑으로 이동해서 헌화와 분향 순으로 참배를 합니다. 두케 콜롬비아 대통령이 탑승한 의전차량이 현충문에 도착했습니다. 양섭 국립서울현충원장의 영접을 받고 있습니다. 두케 대통령은 참배에 앞서 6.25 참전용사들과 만나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고 있습니다. 국립서울현충원은 한국전쟁 중에 순직한 국군장병들의 시신을 수습해 안장하기 위해 한국전쟁이 끝난 2년 후인 1955년 7월 국군묘지로 창설 운영해 오다 항일독립 운동과 국가발전에 공헌한 임시정부요인 및 애국지사 그리고 국가유공자들을 안장하기 위해 1965년 국군묘지를 국립묘지로 승격해서 오늘에 이르고 있습니다. 두케 대통령 내외가 참배를 위해서 현충탑으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잠시 걸음을 멈추고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습니다. 현충문에서 현충탑으로 이동하는 동선에 3군 의장대가 국기를 들고 있습니다. 대통령 내외가 참배를 시작합니다. 참배는
[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이반 두케(Ivan Duque) 콜롬비아 대통령이 24일 오전 서울공항을 통해 국빈 방한 했다. 두케 대통령은 25일 오전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현충탑에 헌화하고 청와대 정상회담과 서울대 국제백신연구소 방문 등의 일정을 갖는다. 26일에는 비무장지대(DMZ)와 전쟁기념관을 방문한 뒤 사흘간의 방문 일정을 마치고 저녁에 귀국길에 오른다. 이번 방한은 올해 양국의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 수립 10주년과 콜롬비아의 6·25전쟁 참전 70주년을 맞아 성사되었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16일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에 이어 두 번째이며, 중남미 국가와의 첫 대면 정상회담이다.
[NBC-1TV 박승훈 기자] 국빈 방한 중인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KassymJomart Tokayev, KassymJomart Kemelevich Tokayev) 카자흐스탄 대통령이 17일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했다. 오전 9시 30분경 현충문에 도착한 토카예프 대통령은 대기 중이던 양섭 국립서울현충원장의 영접을 받으며 현충탑으로 이동해 헌화, 분향했다. 이어 참배를 마친 대통령은 현충문에 마련된 방명록에 서명한 후 의전차량편으로 다음 방문지로 이동했다. 16일 밤 전용기로 서울공항을 통해 국빈 방한한 토카예프 대통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확산되면서 국빈 방문이 전면 중단된 이후 국빈 자격으로 한국을 찾은 첫 외국 정상이다. 국립서울현충원 참배도 지난 2019월 12월 스테판 뢰벤 스웨덴 총리 이후 첫 외국 정상이다. 토카예프 대통령은 17일 저녁, 1박 2일간의 국빈 방문 일정을 마치고의 서울공항을 통해 귀국길에 오른다.
[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KassymJomart Tokayev, KassymJomart Kemelevich Tokayev) 카자흐스탄 대통령이 16일 서울공항을 통해 국빈 방한했다. 토카예프 대통령은 이날 오후 8시 20분께 전용기편으로 공항에 도착해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의 영접을 받으며 의전차량에 탑승해 숙소로 이동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확산되면서 국빈 방문이 전면 중단된 이후 국빈 자격으로 한국을 찾은 첫 외국 정상이다. 카자흐스탄 대통령의 방한은 지난 2019월 12월 스테판 뢰벤 스웨덴 총리 방문 이후 한국을 찾은 첫 외국 정상이며, 2016년 누르술탄 나자르바예프 대통령 이후 5년 만이고, 2019년 3월에 취임한 토카예프 대통령 본인으로는 첫 방한이다. 토카예프 대통령은 17일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하고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한다. 토카예프 대통령은 또 문 대통령과 함께 홍범도 장군 훈장 수여식에 참석하고 주요 기업인들과의 비지니스 라운드테이블 및 국빈 만찬 등 1박 2일간의 국빈 방문 일정을 마치고 17일 저녁 출국한
[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박병석 국회의장이 6일(현지시간) 그리스 아테네 소재 대통령 관저에서 카테리나 사켈라로풀루 대통령을 만나 해운·조선 분야의 긴밀한 협력과 에너지·인프라·스마트시티 등 다방면에 걸친 경제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박 의장은 먼저 “수교 60주년, 그리스 독립 200주년을 축하드린다”고 인사하고 “그리스는 한국 전쟁에 참전해 혈맹으로 맺어진 관계다. 60년 동안 각 방면에서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한 것을 만족스럽게 생각한다"며 양국 관계를 높이 평가했다. 박 의장은 이어 “세계 제1의 해운 강국 그리스와 조선 1위인 대한민국이 그동안 긴밀한 협력을 통해 상호 윈윈하는 좋은 모델을 만들었다”며 “이러한 협력을 기반으로 앞으로 에너지, 인프라 그리고 스마트시티 등에서 더욱 협력을 강화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밝혔다. 박 의장은 또 그리스 정부의 국가재건계획 (Greece 2.0)이 한국의 그린뉴딜·디지털뉴딜과 일치하는 지점이 많다면서 미래산업 분야에서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수 있기를 희망했다. 박 의장은 특히 ‘엘리니코 프로젝트’에 대해 “한국의 대표적 기업들이 많은 관심을 갖고 참여를 희망하고 있다”고 소개하고, 그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