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박병석 국회의장이 중국 리잔수(栗戰書) 전국인민대표대회(이하 전인대) 상무위원장과의 단독 양자회담 등을 위해 3일 오후(이하 현지시간) 중국 베이징을 공식 방문한다. 박 의장은 이날 정부가 코로나 상황을 고려해 지원한 공군 2호기 편으로 서울공항을 통해 중국으로 출국하며, 공항 출국장에는 싱하이밍(邢海明)주한중국대사가 나와 박 의장을 배웅한다. 박 의장은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중국 전인대가 베이징에 초청한 첫 최고위급 외빈으로 중국은 코로나19 발생 이후 2년여 동안 베이징에서 일절 외빈을 접견하지 않았다. 박 의장은 4일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막식에 참석한 뒤 5일 중국 인민대회당에서 시진핑(習近平) 주석이 주최하는 각국 정상급 외빈을 위한 환영 오찬에 참석하고, 이어 오후 5시 30분부터 리잔수 전인대 상무위원장과 한중국회의장 회담을 한다. 양국 의회 정상회담에선 두 나라의 문화교류 증진방안, 실질 경제협력 확대 방안, 한반도 정세 등을 의제로 논의가 있을 예정이다. 한중국회의장 회담 후 리잔수 상무위원장은 박 의장을 위한 환영 만찬을 주최한다. 박 의장은 리잔수 상무위원장과의 만찬 후 수도체육관으로 이동해 동계올림픽
[NBC-1TV 정세희 기자] 국민의힘 정희용 국회의원(경북 고령군·성주군·칠곡군)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7~2020 설 명절기간 전체 범죄는 15,580건이 발생하였고, 연도별로는 ▲2017년 4,317건 ▲2018년 3,180건 ▲2019년 4,037건 ▲2020년 4,046건으로 나타났다. 연도별 전체 절도범죄는 감소하는 추세에 있는 반면, 설 명절기간의 절도범죄는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명절기간 절도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범죄유형별로는 기타범죄가 7,795건으로 가장 많은 가운데 ▲폭력범죄 4,122건 ▲절도범죄 2,153건 ▲지능범죄 1,266건 ▲강력범죄 244건 순으로 나타났다. 눈여겨볼 점은 절도범죄이다. 2017년 525건이던 절도범죄는 2020년 669건으로 급증하였다. 연도별 전체 절도범죄 현황이 2017년 183,757건에서 2020년 179,517건으로 감소하는 추세에 있는 것과 비교했을 때 증가세가 더욱 두드러진다. 최근 에스원 범죄예방연구소는 지난해 1~2월의 침입범죄 발생률이 전체 침입범죄 발생률의 26.5%를 차지해 연중 가장 많았다는 분석결과를 내놓기도 하였다. 정희용 의원은
[NBC-1TV 육혜정 기자]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 이채익 의원(국민의힘, 울산남구갑)은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보훈회관을 방문해 대한민국상이군경회 이완규 상근부회장, 곽종근 상임감사, 이명호 기획실장을 면담하고 상이군경들의 어려움과 고충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국가보훈처 소관 사단법인 대한민국상이군경회는 군인, 경찰, 소방공무원으로 전투 또는 복무 중 상이를 입은 당사자들로 구성된 국가유공상이자 단체로 지난 1951년 창립되어 회원 권익신장 및 재활정착 활동 지원, 보훈복지문화대학 운영 등 호국보훈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그러나 대한민국상이군경회가 자리 잡은 여의도 중앙보훈회관은 호국의 성지라는 명성에 어울리지 않게 건물이 노후화되어 주로 장애가 있는 회원들이 이용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이채익 위원장은 상이군경들의 어려움과 고충을 듣고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오늘 중앙보훈회관을 찾아 이완규 상근부회장 등과 오랜 시간 대화를 나눈후 “낡고 오래된 중앙보훈회관을 볼 때마다 가슴이 아팠다”며 “대한민국 보훈과 호국의 상징인 중앙보훈회관이 재건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 위원장은 또 “국가를 위한 헌신과 희생에는 합당한 보상이 따라야
[NBC-1TV 김종우 기자] 디지털 강국 대한민국에서 마침내 운전면허증을 스마트폰에 저장하여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됨으로써 본격적인 모바일 신분증 시대가 열리게 됐다. 더불어민주당 소병철 의원(순천·광양·곡성·구례(갑), 법제사법위원회)은 27일, 행정안전부와 경찰청이 현행 실물 운전면허증과 동일한 법적 효력을 갖는 모바일 운전면허증을 발급할 수 있게 된 점을 적극 환영하며 이같이 밝혔다. 그동안 실물 운전면허증은 ▲소지 불편성 ▲위·변조 가능성 ▲내구성 취약 ▲개인정보 노출 위험성 등의 문제점들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국회에서도 관련 입법안 발의와 정부 관계부처 간 논의가 이어져 왔다. 이와 관련하여 소병철 의원은 지난 2020년 11월 27일, 운전면허증을 발급받은 사람이 모바일 운전면허증을 신청·발급받아 이를 사용할 수 있도록 관련 규정을 마련함으로써 국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운전면허증을 휴대 및 제시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도로교통법」개정안을 대표발의하여 주목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행안부는 지난해 공무원 대상의 모바일 공무원증을 발급하여 모바일 신분증 활용의 안전성과 편의성을 점검하고 개선 사항을 등을 반영하여 일반 국민들을 대상으로 첫 모바
[NBC-1TV 육혜정 기자] 박병석 국회의장은 27일 오전 국회 사랑재에서 대한의사협회, 대한간호협회, 소상공인연합회, 전국이주여성쉼터협의회,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 한국아동청소년그룹홈협의회 등 6개 단체 대표에게 국회 코로나19 의연금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박 의장은 “코로나 펜데믹이 3년째 계속되면서 모두가 고통스럽지만 특히 취약계층의 고통이 더욱 심각하다”면서 “크지 않은 액수지만 어려운 시간을 보내는 취약계층, 소상공인, 헌신적인 노력을 해주는 의료진들에게 감사의 표시를 전하기 위해 국회의원들이 뜻을 함께했다”고 강조했다. 박 의장은 “기부와 나눔은 마치 겨울철의 손난로와 같다는 생각을 항상 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필수 대한의사협회장 등 6개 단체 대표들은 박 의장을 비롯한 국회의원들이 모은 의연금에 사의를 표하고 뜻있는 곳에 잘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2월 박 의장은 여야 원내대표 회동을 주재해 코로나19로 인한 국가적 위기를 극복하는 데 동참하자는 의미에서 2021년 국회의원 수당 인상분을 모금하기로 결정했고, 같은 달 8일 국회 본회의에서 의연금 갹출의 건이 통과되면서 지난 1년간 2억 7,255만 원의 의연금이 만들어졌다.
[NBC-1TV 김종우 기자] 홍석준 의원(국민의힘, 대구 달서구갑)은 업종변경 제한 등 중소기업 기업승계의 걸림돌이 되고 있는 가업상속공제 제도의 과도한 요건을 완화하는 상속세법 개정안을 27일 대표발의 했다. 홍석준 의원은 “기업승계는 고용과 기술 및 경영의 지속성을 담보함으로써 양질의 일자리 유지는 물론 대한민국 경제를 이끌어 갈 히든챔피언 육성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다"며,“기업들의 간절한 염원을 외면하고 현장의 제도개선 목소리를 전혀 반영하지 않은 허울뿐인 법안을 통과시켜 놓고는 민주당 대표가 중소기업인들에게 또다시 말로만 기업승계 확대를 약속하는 것은 기업인들을 우롱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특히,“정부여당이 말로만 기업승계 확대를 외칠 것이 아니라, 기업 현장에서 오랫동안 요구해 온 제도적 걸림돌을 실제로 해결하는 모습을 보여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최근 5년간 연도별 명절 기간 고속도로 쓰레기 발생량 단위 : 톤 연 도 총 발생량 명절 발생량 일평균 발생량 평일 대비 증감률 설 추석 평일 평균 명절 평균 2017년 6,867 230 232 18.8 42.0 223% 2018년 7,509 243 282 20.6 52.5 254% 2019년 7,583 214 233 20.8 44.7 214% 2020년 7,223 215 212 19.7 42.7 210% 2021년 7,269 273 283 19.9 50.5 253% ※ 출처 : 한국도로공사 (01.26.) [NBC-1TV 정세희 기자]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박대수 국회의원(국민의힘)은 “최근 5년 매 명절 기간 고속도로에서는 당해 연도 평일 평균보다 2.1~2.5배 많은 쓰레기가 발생했다”라며 고속도로서 발생하는 명절 기간 쓰레기 대란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를 표했다. 최근 5년간 연도별 명절 기간 고속도로 쓰레기 일평균 발생량과 당해 연도 일평균 발생량을 비교해 보면 2017년 42톤/18.8톤, 2018년 52.5톤/20.6톤, 2019년 44.7톤/20.8톤, 2020년 42.7톤/19.7톤, 2021년 50.5톤/19.9톤으로 매년 명절 기간마
[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불교계와 강원도민의 오랜 염원이었던 오대산사고본 환지본처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이 제시됐다. 강원도 평창 월정사에 건립된 조선왕조실록·의궤박물관에 사고본을 이관하되 국가가 계속해서 보존 및 운영의 책임을 유지토록 하는 것이다. 해당 방안은 불교계와 문화재 당국간 보관, 보존 등의 이견을 어느정도 조율한 안으로 오대산사고본 환지본처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 이채익 의원(국민의힘, 울산남구갑)은 26일 오대산사고본 환지본처 촉구 결의안을 발의하고 국회 소통관에서 국민의힘 문체위원들과‘국립 조선왕조실록전시관 설립을 통한 오대산 사고본의 환지본처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채익 위원장은“일제에 강탈되어 조국의 품을 떠났던 우리의 소중한 조선왕조실록과 의궤가 세 차례에 걸쳐 고국으로 돌아왔으나 여전히 환지본처의 한이 계속되고 있다”며 현재 오대산사고본이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여전히 타지생활을 하고 있는 현실을 전했다. 이어 이 위원장은 “불교계와 강원도민들께서는 이미 몇 해 전 조선왕조실록박물관까지 건립해두고 실록과 의궤의 귀향을 기다리고 있다”며 “그 기다림과 염원에 부응하고자 국회 문체위는 불교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