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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계소식

윤영덕 의원,‘한중수교 30주년, 비판적 성찰과 대안’국제학술회의 참석

중국지역학회·한신대 유라시아연구소 공동주최, 한중관계 30년 영역별 평가와 전망

[NBC-1TV 김종우 기자] 더불어민주당 윤영덕 국회의원(광주 동남갑)은 15일 오후 2시 한신대학교 유라시아연구소에서‘한중수교 30주년, 비판적 성찰과 대안’이라는 주제로 열린 국제학술회의에 참석했다. 

이번 학술회의는 한중수교 30주년을 맞아 중국지역학회와 한신대학교 유라시아연구소가 공동으로 주최했으며, 1세션은 정무, 국방/안보 분야, 2세션은 경제, 사회, 문화 분야로 나뉘어 한중관계 30년 영역별 평가와 전망을 논의하기 위해서 마련되었다.

1세션은 이장원 중국지역학회 회장이, 2세션은 주장환 한신대 유라시아 소장이 사회를 맡은 가운데 한국과 중국의 전문 연구자 16인이 분야별 현안을 발표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중국 연구자가 발표하면 한국 연구자가 토론하고, 한국 연구자가 발표하면 중국 연구자가 토론하도록 한중 연구자가 교차하며 발표와 토론을 진행했다. 

윤 의원은“급변하는 국제정세 속에서 한중·중한 양자관계의 새로운 도약을 준비해야 하는 시점에 매우 시의적절한 주제의 국제학술회의가 열렸다”며“현재 한중관계는 복잡하고 불안정한 대내외적 정세속에서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 있다”고 말했다. 

이어“지구화의 쇠퇴와 지정학의 부활, 중미간 전략경쟁의 심화 등 국제질서 재편과정의 불안전성, 기후위기와 같은 글로벌 이슈의 악화 등 국제환경의 현실은 한중·중한 관계에 중대한 도전이 되고 있다”며 “한중관계에 대해 각자의 의견을 통지하듯 발표하는 자리가 아니라 서로의 의견에 귀 기울이고 함께 논의하고자 하는 의지를 반영한 오늘 회의처럼 양국간 이런 자세가 절실할 때이다”고 밝혔다. 

끝으로“두 사람이 같은 마음이면 그 예리함이 쇠붙이도 끊을 정도가 된다[二人同心 其利斷金]”며 “이 자리가 현재의 한중관계를 면밀히 진단함으로써 앞으로의 한중관계를 지혜롭게 풀어나가기 위한 방안들이 심도있게 논의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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