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진기자협회가 주최하고 한국언론재단이 후원하는 ‘제45회 한국보도사진전’이 18일 서울시립미술관 경희궁분관에서 개막됐다.
이날 개막식에는 김낙중 사진기자협회장과 정세균 민주당 대표, 박순자 한나라당 최고위원, 권선택 자유선진당 원내대표, 오세훈 서울시장, 이동관 청와대대변인 등이 참석해 축하 테이프 커팅을 했다.
26일까지 열리는 이번 사진전에는 대상을 받은 국민일보 김지훈 기자의 ‘무너져 내리는 대한민국 국보1호’를 비롯해 최우수상 연합뉴스 김주성 기자의 ‘난장판 국회’ 등 전국 통신과 신문사 사진기자들이 취재한 총 500여점의 사진이 전시된다.
한편, 대상을 받은 국민일보 김지훈 기자는 개막식에 참석한 정치인들이 “몇 컷 중에서 고른 사진(무너져 내리는 대한민국 국보1호)이냐?“고 묻자 ”3천컷 이상의 사진에서 골랐다“는 회고담을 밝혀 참석자들로부터 감탄을 자아냈다.[NBC-1TV 박승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