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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계소식

조승수, 한나라당 누르고 '진보신당에 첫 금배지'

양당간 이념논쟁, 암초로 잠복...


진보신당 조승수 후보가 4·29 재보선에서 2만5346표(49.20%)로 2위인 박대동 한나라당 후보를 4,033표 차로 누르고 당선됐다.

18대 국회에서 진보신당 내 유일한 국회의원으로 원내 입성에 성공한 조 후보는 오는 10월에 있을 재보선 가도에 청신호를 밝혔다.

선거가 시작되면서 후끈하게 달아올랐던 울산 북구는 현대자동차와 협력업체 등의 진보진영과 한나라당 정몽준 최고위원의 영향력이 시험대가 된 접전지역으로 분류된 곳이다.

지난 26일, 울산 북구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 의해 진보신당 조승수 후보를 단일후보로 확정한 진보진영의 결단이 진보신당에 천금 같은 1석을 거머쥐게 만들었다.

그러나 이른바 진보진영의 앞날이 화창하지만은 않을 것 같다. 조 당선인이 지난해 초 민노당을 탈당하면서 민노당 주류를 '종북주의'라고 직격탄을 날린 것에 대한 이념적 후유증이 암초로 남아있고 당장 10월 재보선에서 원내 진입을 노리고 있는 양당 중량급 인사들의 신경전을 배제 할 수 없기 때문이다.[NBC-1TV 육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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