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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계소식

[방송]심상정 ‘세박자 무상급식’ 공약 발표

"김진표, 유시민 국민들에게 사과해야..."


경기도지사 선거에 출마한 심상정 진보신당 전 대표가 9일 ‘세박자 무상급식’ 공약을 발표하며 여야 후보군들을 향해 전면전을 선포했다.

심 전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있은 브리핑에서 ▲초등학교에서 고등학교까지 무상급식 ▲로컬푸드시스템 구축을 통한 친환경 급식 ▲엄마들의 급식도우미 부담 해소 등 '세박자 무상급식'에 대한 방대한 구상을 밝히고, 야권 후보인 김진표(민주당), 유시민(참여당) 측을 향해 직격탄을 날렸다.

그는 "무상급식은 지난 2006년 진보정당과 시민사회단체가 정책과 법안으로 제시했으나 당시의 집권당이었던 열린우리당과 참여정부는 색깔론만 말하지 않았을 뿐, 한나라당과 같은 논리 즉 예산문제를 들어 반대했다"며 "아이러니하게도 당시 돈 때문에 무상급식을 못한다던 참여정부의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김진표 의원이고, 보건복지부 장관이 유시민 전 의원"이라며 “진솔한 성찰과 국민에 대한 사과는 있어야 하지 않겠냐”고 반문했다.

심상정 전 대표는 "이명박 정부와 한나라당은 무상급식을 '사회주의 정책', '포퓰리즘'이라는 색깔론으로 덧칠하며 무상급식 죽이기에 여념이 없다"며 "우리 아이들에게 따뜻한 밥을 먹이며 지역 사회경제를 풍족하게 하는 정책이 사회주의, 포퓰리즘이라면, 이런 사회주의, 포퓰리즘은 백번 천 번이라도 해야 한다는 뜻 아니겠나?"라고 각을 세웠다.

정론관에 들어서면서 기자들과 일일이 악수를 했던 심 전 대표는 공약발표 후 이어진 기자들과의 일문일답에서 "유 전 장관이 지식소매상이란 말씀도 하시던데, 원래 장터에는 사람이 북적대야 한다"고 논리를 폈다.

또 “세종시 문제로 MB와 박근혜 문제만 부각되고 있는 현실에서 심상정-유시민이 대안 경쟁을 펼쳐 나가면 생산적일 것"이라고 강조하고 선거는 이기는 것을 전제로 해야지 단일화 자체가 문제가 아니다”라고 못 박았다. [NBC-1TV 육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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