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 집행정지 기간이 끝나 1일 재수감될 예정이던 친박연대 서청원 전 대표가 31일 밤 심장 질환으로 쓰러져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에 입원하면서 친박연대와 지지자들이 1일 오후, 국회에서 긴급집회를 갖고 법무부에 병원 치료를 계속 받을 수 있도록 해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집회에 참석한 친박연대 정영희 최고위원은 “서청원 전 대표가 호흡곤란과 의식불명, 사지마비 상태로 응급실로 긴급 이송되었다”며, “갑작스러운 호흡정지와 돌연사 등 생명을 잃을 만큼의 심각한 심장 질환을 앓고 있다“고 우려감을 나타냈다.
이런 가운데 친박연대는 서 전 대표의 신병 문제에 당력을 집중하고, 다른 당과의 법적 형평성을 집중 부각 할 것으로 보인다. [NBC-1TV 김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