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1TV 육혜정 기자]30일 대전시청 기자실을 찾아 "당의 요청으로 대변인으로 복귀하게 됐다"며 "내일(31일) 시에 사직서를 낼 예정"이라고 통보했던 박현하 대전시 정무 부시장이 4월 1일자로 자유선진당 대변인으로 복귀한다.
박 전 부시장은 NBC-1TV와의 인터뷰에서 "당이 4.27 재.보선과 내년 총선 등을 앞두고 원내.외 투톱 체제로 대변인실의 역량을 강화할 필요성을 느낀 것 같다"며 "지난해 국회에 한달반 동안 머물면서 HD 드라마타운 등의 국비 확보에 일조했던 것을 나름의 성과로 기억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대전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부분을 찾겠다"며 정무식 사퇴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박 전 정무 부시장은 충북 청원 출신으로 청석고등학교와 청주대학교 경영학과, 연세대 행정대학원(종치학 석사)을 졸업했으며, 월간 PA 발행인과 월간 멀티사운드 발행인을 역임했다.
자민련 청원군지구당 당협위원장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정계에 투신한 그는 자유선진당 부대변인과 대변인을 거치면서 이회창 총재의 신임을 받아왔으며 지난해 7월 21일부터 8개월여간 대전시 정무 부시장직을 수행했다.
☞다음은 박현하 전 대전 정무 부시장의 대변인 시절 및 부시장 시절 관련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