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1TV 김종우 기자]태안해경은 26일 새벽 3시45분께 충남 태안군 소원면 의항 남서방 200m 해상을 항해중이던 인천선적 99t급 안강망 O호 선박이 암초에 부딪쳤다고 밝혔다.
이 사고로 선수 우현 선저부가 파공돼 침수되기 시작했으나 신고를 받고 긴급 출동한 태안해경 경비정과 122구조대를 의해 구조 예인됐다. O호에는 선장 김모(58)씨 등 선원 7명이 타고 있었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이날 구조에 나선 태안해양경찰서(서장 황준현)는 태안군과 서산시, 보령시, 홍성군 등 4개 시.군을 관할로 하여 해안선으로는 충남 서산시 가로림만에서 보령시 배가만에 이르는 광활한 구역을 관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