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1TV 이광윤 보도국장]조 바이든(Joseph Robinette Biden Jr, Joe Biden) 미국 부통령이 5일 오후 오산 공군기지를 통해 방한했다.
동북아 3개국 순방 중 마지막 순방지인 한국을 찾은 바이든 부통령은 기상문제로 예정 시간보다 2시간 늦은 오후 8시25분께 오산 공군기지에 착륙, 성김 주한미국대사와 안호영 주한미국대사 등의 환영을 받으며 한국 땅을 밟았다.
바이든 부통령은 6일 청와대에서 박근혜 대통령과 회담 및 오찬을 하고 정홍원 국무총리도 별도로 면담할 예정이다.
또 오후에는 연세대에서 한미동맹의 중요성과 미국의 아시아태평양지역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강조하는 내용의 연설을 하고, 7일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헌화하고 비무장지대(DMZ)를 방문한 뒤 2박 3일 일정을 마치고 이한한다.
한편 이날 환영식에는 성김 주한미국대사와 김규현 외교부 제1차관, 안호영 주미한국대사, 최종현 외교부 의전장, 문승현 외교부 북미국장, 커티스 스캐퍼라티 주한미군 사령관(대장), 브룩 레너드 미 51 전투비행단장(대령) 등이 참석해 바이든 부통령을 엽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