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재단(대표 고재일)은 오는 5일 유공 정부포상인 자원봉사단체 국무총리상을 받는다.
지난 2007년 12월 7일 충청남도 태안군 앞바다에서 홍콩 선적의 유조선 '허베이 스피리트(Hebei Spirit)‘와 삼성물산 소속의 '삼성 1호'가 충돌하면서 유조선 탱크에 있던 총 12,547킬로리터의 원유가 태안 해역으로 유출된 국내 최대의 해상 유류오염사고가 발생한 후 현장에 투입 되었던 대표적인 자원봉사단체인 오렌지재단은 마지막 방재 작업 까지 현장을 지켜 지역주민들로부터 ’멋진 이웃‘으로 각인돼 있다.
재단의 마효정 실장은 2일 오후 가진 NBC-1TV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오는 5일 자원봉사자의 날을 맞아 총리상을 수상하게 됐다”며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인데, 큰 상을 받게돼 감사하다”는 수상 소감을 밝혔다.
그는 “태안봉사 후 다문화가정에 대한 봉사를 하고 있다”며 “국제결혼으로 인해 다문화가정이 늘어나고 있는 현실에서 그들에게 보다 따뜻한 나눔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NBC-1TV 김종우 기자]
-아래 내용은 지난 1월 27일 NBC-1TV에 보도 되었던 오렌지재단 관련 재방송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