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김진표 국회의장은 16일 오전 서울 중구 주한 영국대사관을 찾아 8일(현지시간) 향년 96세로 서거한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을 조문했다. 김 의장은 앞선 9일 여왕에 대한 조의 서한을 존 프란시스 맥폴 영국 상원의장과 린지 호일 영국 하원의장에게 송부한 바 있다. 김 의장은 대사관에 마련된 여왕의 영정 앞에서 묵념한 뒤 조문록에 ‘한·영 양국 우호증진에 힘써주신 여왕님의 명복을 기원합니다. 깊은 슬픔에 젖어있을 영국 국민과 왕실 가족들에게 대한민국 국회를 대표하여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라고 남겼다. 조문을 마친 김 의장은 콜린 제임스 크룩스 주한영국대사와 면담을 가지면서 여왕에 대한 한국 국민의 기억을 되새김했다. 김 의장은 “1999년 여왕께서 영국 군주로서는 최초로 안동 하회마을을 방문하시어 생일상도 받으셨는데, 한국에 대한 여왕님의 관심과 사랑을 한국 국민들이 잘 기억하고 있다”고 말했다. 크룩스 대사는 “당시 젊은 외교관으로서 여왕님의 안동 방문을 기획했다”며 “어제 안동 하회마을 대표분들도 조문을 왔는데 감동적이었다”는 말을 전했다. 크룩스 대사는 또 “윤석열 대통령이 엘리자베스 여왕 장례식에 직접 참석하시기
[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김진표 국회의장은 9일부터 15일까지 5박 7일 일정으로 스페인과 포르투갈을 잇달아 방문해 양국 의회 수장들과 교류하며‘친환경·디지털 전환’,‘신재생에너지’,‘K-방산에 대한 사업 협력’과‘2030 부산엑스포 유치’등을 홍보하며 적극적이고 폭넓은 의회 외교활동을 펼쳤다. 김 의장은 12일(이하 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메리첼 바텟 라마냐 하원의장과 만나 “지난해 6월 양국이‘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된 것을 계기로 친환경·디지털, 건설업 제3국 공동진출, 관광 분야의 협력이 활발해지고 있다”며 “양국이 서로의 강점을 기반으로 건설·인프라 분야의 협력 지역을 중동에서 중남미, 아시아 등으로 확대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김 의장은 또“부산이라는 항구 도시는 대한민국 제2의 도시로 스페인의 바르셀로나와 같은 비중을 갖고 있다”며 “대한민국은 많은 국제박람회 개최 경험이 있고 스페인과 한국은 전통적인 유대관계가 있으니 2030 세계박람회를 부산에서꼭 유치할 수 있도록 지지해달라”고 당부했다. 13일에는 마드리드에 위치한 상원의사당에서 안데르 힐 가르시아 상원의장과 회담을 갖고 건설분야 공동수주 지역 확대, 신재생에너지 분야
[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김진표 국회의장은 7일 오후 의장집무실에서 로버트 피텐져 의원정보안보포럼 회장(前 미국 연방 하원의원)을 만나 최근 미 의회가 통과시킨 ‘인플레이션 감축법(IRA)’및‘반도체 지원법’이 한국 전기차 업계에 미칠 부정적 영향에 대한 우려를 전달했다. 김 의장은 최근 미 의회에서 입법 완료된‘인플레이션 감축법 및‘반도체 지원법’을 신속히 수정·보완하지 못할 경우 한미 관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며 우려를 표했다. 김 의장은 “특히 인플레감축법의 경우 북미산 전기차·배터리를 우대함에 따라 배터리 원재료·부품을 미국 외 공급선에 의존하는 배터리 업계와 미국에 전기차를 수출하는 자동차 업계에 모두 부담”이라며 “한국 30대 대기업들의 대주주는 미국 펀드들이고, 만일 한국 기업만 혜택을 못 받는 법이 시행되면 펀드들이 주식을 팔아치워 대미 투자가 제대로 이행되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의장은 “피텐져 회장께서 후배 하원의원들에게 이런 우려를 전달해 주시고, 법이 보다 유연하게 이행될 수 있도록 양국 정부의 해결 노력을 독려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피텐져 회장을 수행한 제이시 보그스 변호사는 “한국이 IRA와
[NBC-1TV 이석아 기자] 국제의원연맹(Inter-Parliamentary Union, IPU)과 파키스탄 의회가 공동주최하는 「제3차 지속가능개발목표(SDGs)*에 관한 아시아ㆍ태평양 지역 세미나」가 13일과 14일 양일간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의 파키스탄 국회의사당에서 개최된다. 대한민국국회 대표단으로는 단장인 권인숙 의원(더불어민주당)과 김미애 의원(국민의힘)이 참석한다. 「지속가능개발목표에 관한 아시아ㆍ태평양 지역 세미나」는 지속가능개발목표의 제도화 및 국가별 행동계획 일치화 그리고 관련정책의 일관성 개선에 필요한 의회의 역할을 모색하기위한 지역 세미나이다. IPU 회원국 중 아시아ㆍ태평양 그룹에 속하는 국가들을 대상으로 하여 2017년과 2019년 두 차례에 걸쳐 베트남과 몽골에서 각각 개최된 바 있다. 특히 이번 세미나는‘의회와 팬데믹’을 의제로 하여 팬데믹 시대의 지속가능개발목표 이행 등에 관한 논의를 진행한다. 각국 대표단은 4개의 주 세션과 3개의 소규모 세션을 통해 ▲ 아시아ㆍ태평양 국가의 지속가능개발목표 이행 상황을 점검한 후 불평등 문제 해결, ▲ 여성의 권익 향상 촉진을 위한 효과적인 접근법 탐색, ▲ 공동의 미래 보존을 위한 회복력
[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스페인을 공식 방문 중인 김진표 국회의장은 12일 오전(현지시간) 수도 마드리드에서 메리첼 바텟 라마냐 하원의장과 회담을 갖고 2030 세계박람회 부산 유치에 대한 지지와 K- 방산 수출 협력, 친환경·디지털 산업 및 건설업 공동진출에 대한 협력을 제안했다. 김 의장은 바텟 의장을 비롯한 스페인 하원의원단과 만난 자리에서 “부산이라는 항구 도시는 대한민국 제2도시로 스페인의 바르셀로나와 같은 비중을 갖고 있다”며 “대한민국은 많은 국제박람회 개최 경험이 있고 스페인과 한국은 전통적인 유대관계가 있으니 2030 세계박람회를 부산에서 꼭 유치할 수 있도록 지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바텟 의장은 “부산이 2030년 세계박람회 개최를 위해 매우 잘 준비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으며 개최가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긍정적으로 답했다. 이어 김 의장은 방산협력과 관련해 “얼마 전 한국은 스페인 에어버스사의 공중급유기 4대를 도입한 바 있으며 추가로 대형수송사업도 진행 중”이라며“한국 역시 방산분야에서 강점을 갖고 있고 세계적으로 우수성을 인정받은 K-2 전차, K-9 자주포, FA-50 경항공기를 최근 폴란드
[NBC-1TV 박승훈 기자] 태권도 9단회 김경덕 명예회장과 김중영 회장이 전세계 태권도인들에게 '추석 메시지'를 보내왔습니다. 다음은 '추석 메시지' 전문<全文> 태권도 가족여러분!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처음 맞는 한가위 명절입니다 우리는 폭우에 사상 유래 없는 태풍으로 큰 시련을 겪고 있습니다만 고진감래라는 말이 있듯이 어려움을 딛고 백절불굴의 정신을 가지고 내일을 향해 힘차게 나아가시기 바랍니다. 지금의 고통이 먼 훗날 추억의 옛말이 되리라 꿈과 희망을 가지신다면 반드시 행복이 온다는 믿음으로 두려움을 이기고 승리할 것입니다 중추절 사랑하는 소중한 가족분들과 즐겁고 풍성한 연휴 보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22년 9.월 10일 중추절을 맞이하며 사단법인 태권도 9단회 명예회장 김 경 덕 배상 존경하는 태권도인 여러분! 무더웠던 여름은 태풍 ‘힌남노’와 함께 멀리 사라지고 높고 푸른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추석명절이 다가왔습니다. 한없이 부족한 저에게 태권도 최고지도자들의 구성체인 ‘태권도 9단회’에 회장의 직분을 주신 회원여러분들에 대한 감사와 함께 깊은 뜻을 받들어 활성화 사업을 하고자 하는 간절한 마음 변치 않겠습니다. 또한 수많은
[NBC-1TV 김종우 기자] 영국 여왕이자, 영연방의 수장인 엘리자베스(Elizabeth II, Elizabeth Alexandra Mary Windsor) 2세 여왕이 현지시간 8일 오후 여왕의 별장인 스코틀랜드 밸모럴성에서 여름휴가를 보내던 도중 향년 96세로 서거했다. 1926년 태어난 여왕은 지난 1952년 아버지 조지 6세가 갑작스럽게 서거한 뒤 25살의 젊은 나이로 왕위에 올랐으며 여왕 재위 기간은 70년 216일로 역대 영국 군주 가운데 최장수를 기록했으며 재임중 영국 총리만 해도 15명에 이른다. 냉전과 구 소련 등 공산권 붕괴와 유럽연합 EU의 출범과 탈퇴를 모두 함께한 여왕은 정치에 직접 관여하진 않았지만 영국인들의 정신적인 지주로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왕실의 추문 등으로 일부 국민들로부터는 왕실 폐지 요구의 비난을 받기도 했다. 여왕은 지난 1999년 방한해 안동 하회마을과 봉정사 등을 둘러보고 한국문화도 체험해 우리나라에도 깊은 인상을 남겼으며, 이때 수행통역을 맡았던 임종령 교수가 유명세를 타는 일화도 남겼다. 영국 정부는 '런던 브리지' 작전에 따라 10일간의 애도 기간을 거친 뒤 오는 19일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 국장으로 엄수될
[NBC-1TV 구본환 기자] 국기원 선거관리위원회가 오는 10월 6일 실시하는 국기원장 선거와 관련 중립의무 위반 행위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중립의무는 선거에 많은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 사람을 대상으로 선거에 관여하지 못하게 하는 의무를 말한다. 선거에 대한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하거나 선거 결과에 영향을 미치는 행위 및 직간접적으로 당선을 돕는 모든 행위를 금지한다. 중립의무 대상은 국기원 임직원은 물론 세계태권도연수원 등 국기원에 소속된 사람이다. 따라서 국기원 임원과 직원, 세계태권도연수원, 태권도연구소, 태권도시범단, 각종위원회(원로평의회, 기술심의회, 상벌위원회, 해외지원장, 해외지부장, 명예이사장, 고문, 자문위원회, 기타 위원회) 등 국기원을 통해 임명, 선임, 선출, 위촉돼 직을 유지하고 있는 모든 사람이 해당된다. 대표적인 중립의무 위반 사례로는 △특정 후보자를 당선되게 하거나 되지 못하게 하기 위한 행위 △특정 후보자의 업적을 홍보하는 행위 △선거운동을 위한 명함의 디자인이나 기재내용 등을 조언하는 등 선거운동의 기획에 참여하는 행위 △소견발표회 연설문 작성을 돕는 행위 △선거와 관련된 자료나 정보를 제공하는 행위 △선거사무원을
[NBC-1TV 육헤정 기자] 김진표 국회의장은 8일 오전 국회 의장집무실에서 캐슬린 스티븐스(Kathleen Stephens, 한국명 심은경) 전 주한미국대사를 접견하고 2030 부산 세계엑스포 유치 및 전기차 등 경제분야 협력 강화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2008~2011년 주한미국대사를 역임한 스티븐스 전 대사는 현재 코리아소사이어티 이사장이자 한미경제연구소(KEI) 소장을 겸임하면서 정책·공공외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미 양국 및 의회간 소통·교류 강화에 큰 활약을 하고 있다. 김 의장은“8월 펠로시 하원의장 방한 당시 코리아스터디그룹 소속 의원 2명(앤디 킴, 수잔 델베네)이 동행했고, 지난 7월에는 코리아스터디그룹 대표단을 별도 접견한 적도 있다”며 “앞으로도 한미 양국 의회가 어려운 과제를 협의하는 데 도움과 가이드라인을 제시해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또 태풍‘힌남노’로 인한 포항 지역의 피해를 안타까워하면서“국토가 비좁은 한국은 국민들이 밀집 거주해 천재지변 때마다 인명피해가 많이 발생하는 문제가 있어 심각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스티븐스 전 대사는 “미국도 올해 폭우·폭염 등으로 많은 피해가 있었다”며 “기후변화
[NBC-1TV 김종우 기자]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사장 이종서, 이하 생명보험재단)이 10일 세계 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이나 우울∙스트레스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위해 자살예방 지원사업을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매년 9월 10일은 세계 자살예방의 날로, 생명의 소중함과 자살문제의 심각성을 전 세계에 알리고 이에 대한 대책을 마련 및 공유하고자 세계보건기구와 국제자살협회가 제정한 날이다. 6월 보건복지부가 발표한‘코로나19 국민 정신건강 실태조사’결과 자살생각률은 12.7%로 지난 3월(11.5%)에 비해 1.2% 증가했으며, 이는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2019년(4.6%)과 비교하면 3배 가까이 높은 수준이다. 이처럼 코로나 이후 소득 감소, 고립 등 현실적인 문제로 인해 자살생각률이 증가하는 추세를 보여 자살예방사업이 더욱 중요해지는 상황이다. 이에 생명보험재단은 엔데믹 이후 자살률 증가 및 우울 환자가 늘어날 수 있는 점을 대비해 관련 지원을 확대 운영하는 등 ‘자살시도자 응급의료비 지원’, ‘SOS생명의전화’, ‘고위험학생 의료비 지원’ 등의 지원 타깃별 특성에 맞는 자살예방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NBC-1TV 이석아 기자] 재단법인 청년재단(이사장 장예찬)은 2022년 청년의 날을 기념하여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사(思)고치자! 청년WEEK’를 청년공간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思)고치자! 청년WEEK’는 ▷취업·진로 도움 프로그램 ▷예술가 기획 프로그램 ▷책 저자 청년 소통 프로그램 등으로 다양하게 꾸며진다. 취업·진로 도움 프로그램은 노션을 활용한 개인 포트폴리오 만들기 프로그램으로 청년재단 – 요즘것들 협업으로 진행한다. 또한 찾아가는 상담을 통해 진로상담사와 1:1 개별 맞춤 상담 컨설팅도 진행한다. 예술가 기획 프로그램은 청년재단 - 한국예술인복지재단 ‘예술로’ 사업의 일환으로 6개의 다른 분야의 예술가가 사람책이 되어 청년의 질문에 답변하는 프로그램이다. 책 저자 청년 소통 프로그램은 청년재단 – 그래서 책방이 지난 1월부터 청년 공간에 전시해온 북 큐레이션을 바탕으로 책 저자 6명과 책을 매개체로 청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다. 청년재단 담당자 김미성 매니저는“일자리 문제뿐만 아니라 삶에 대한 고민까지 청년에게 다방면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선물 같은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싶었다”라며 많은 청년들의 참여를 기대했다. 청년재단
[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김진표 국회의장이 오는 9일부터 15일까지 5박 7일간의 일정으로 스페인과 포르투갈을 방문해 전방위 의회외교를 펼친다. 이번 순방에서 김 의장은 양국 의회 수장들을 만나 ‘2030 부산엑스포' 유치 지지와 신재생에너지 산업에 대한 실질 협력 기반 조성, 항공노선 신설 및 확충, 전기차 등 첨단사업과 관련된 자원 수출에 대해 긴밀한 논의를 할 예정이다. 김 의장은 우선 10일 바르셀로나에서 스페인 동포 초청 간담회를 갖고 현지 진출해 있는 기업들과 교민들의 애로 사항을 청취하고 국회차원에서의 지원을 모색하기로 했다. 12일에는 메리첼 바텟 라마냐 하원의장을 만나 태양광, 풍력, 수소에너지 등 신재생에너지 산업에 대한 협력과 디지털 전환 정책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13일에는 안데르 힐 가르시아 스페인 상원의장을 만나 건설·인프라 분야를 중심으로 한 제3국 공동진출, 관광분야 협력 확대, K-방산 수출 등에 대해 환담한다. 이어 포르투갈로 이동한 뒤 14일에는 아우구스투 산투스 실바 포르투갈 국회의장과 만나 전기차 배터리, 해양산업 협력 등잠재력과 실현 가능성이 높은 분야를 중심으로 협력 확대를 제안한다. 이와 함께 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