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1TV 충남특파원 김영근] 충청남도태권도협회(회장 김진호)는 지난 7일부터 14일까지 스페인 엑스트레마두라주(회장 김영구)를 방문하고 기술교류 및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김진호 회장은 “이번 국제교류는 충청남도태권도협회가 창립 61주년을 맞아 1979년도부터 스페인에서 태권도를 지도하며 충청남도와 태권도의 위상을 드높인 김영구 엑스트레마두라주 태권도협회장, 서승열 갈리시아 태권도협회장, 김영기 재스페인 한인 총연합회장에게 2023 자랑스러운 충청남도 태권도인으로 선정하고 기념패를 수여하며 그동안의 노고를 위로하는 자리였다”라고 말했다.
특히 김영구 회장은 1967년도 제48회 전국체육대회 핀급, 1969년도 제50회 플라이급, 1970년도 제51회 밴텀급에서 충청남도 대표선수로 출전하여 금메달을 획득 한 바 있다.
양 단체는 이번 업무협약체결로 충청남도태권도의 위상을 높이는 한편 향후 태권도 기술지도와 사범 등을 해외로 파견하고 매년 개최하는 대전MBC배 국제오픈태권도대회의 성공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어 1988년도 열린 서울올림픽에서 처음으로 태권도 종목이 시범경기 종목으로 채택되고, 해외에서는 처음으로 1992년도 바로 셀로나 올림픽에서는 두 번째로 시범종목으로서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를 계기로 1992년도 9월 4일 파리 올림픽 총회에서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계기를 마련한 바로 셀로나 경기장을 찾아 충청남도태권도협회의 새로운 60년을 준비하며 각오를 다지는 계기를 마련했다.
한편 이번 방문단은 합동훈련과정과 업무 협약식 체결 모습을 카세레스시 TV 방송국에서 연일 실시간으로 생중계하며 많은 관심을 끌었다.
또한, 지역 언론매체에서는 종주국태권도협회에서 특히 김영구 회장의 고향 충청남도태권도협회에서 엑스트레마두주를 방문하고, 현지 사범 및 수련생들과 기술교류를 한 점을 높이 평가하는 보도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