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1TV 이광윤 보도국장]박근혜 대통령의 초청으로 국빈 방한중인 차히야 엘벡도르지(Tsakhiagiin Elbegdorj) 몽골 대통령이 18일 오후 서울특별시청을 방문해 박원순 시장으로부터 명예시민증을 받았다.
엘벡도르지 대통령은 앞서 17일 명예시민증을 받은 조코위 인도네시아 대통령에 이어 국가원수로는 16번째로 명예시민증이다.
지난 2006년 이슬람 카리모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으로 시작된 국가정상의 시 명예시민증은 2012년 친치야 미란다 코스타리카 대통령, 2014년 리센룽 싱가포르 총리, 2015년 가우크 독일 대통령 등 모두 16명의 국가원수가 이름을 올렸다.
지난 1958년부터 시작된 명예시민은 서울에서 계속해서 3년 이상(또는 누적 5년) 거주 중인 외국인이나 서울을 방문하는 주요외빈을 대상으로 수여한다.
그 동안 92개국 724명의 외국인이 명예시민증을 받았다. 국가원수 외에 서울시 명예시민증을 받은 주요 외국인으로는 전 국가대표 축구감독 거스 히딩크(2002), 미국 풋볼선수 하인스 워드(2006), 영화배우 성룡(1999), 국내 최초 서양인 한의사 라이문드 로이어(2010)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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