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1TV 박승훈 기자]23일 오후 서울공항을 통해 공식 방한한 수흐바타르 바트볼드 몽골총리가 24일 오후 대한상공회의소가 서울 신라호텔에서 주최한 '한-몽골 비즈니스포럼'에 참석했다.
바트볼드 총리는 기조연설에서 "한국과 몽골 간 경제협력 확대를 위해서는 기업인들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몽골의 경제발전에 한국기업들이 역할을 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손경식 회장은 앞서 있은 개회사에서 "한국과 몽골 간 교역액은 1990년 수교 이후 270만달러에서 지난해 2억3천만달러로 증가했다"며 "한국의 산업기술, 개발경험과 몽골의 풍부한 자원, 경제성장 의지가 결합된다면 양국 간 교역과 투자는 더욱 확대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날 포럼에서는 바투시그 몽골대외무역투자청 부회장, 카쉬출룬 몽골국가발전혁신위원장이 몽골 투자환경과 광물산업 투자 등을 주제로 강연 했으며, 손경식 대한상의 회장과 홍재형 국회부의장, 정장선 한-몽골 의원친선협회장, 몽골 외교부 장관, 주한몽골대사, 몽골상의 회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루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