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문희상 국회의장은 25일 "시간이 오래되어 못쓰게 되는 물건을 우리는 고물이라고 부르지만, 시간이 갈수록 그 가치가 커지고 반짝반짝 빛나는 것은 보석이라고 한다”며 "원혜영 의원은 진정 보석같은 정치인이었다”고 말했다. 문 의장은 이날 오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국회의원 원혜영 정치 마무리 기념출판회’에서 "정쟁의 틈바구니에서 늘 화합을 추구했고, 당장 손해를 보더라도 양보할 줄 아는 신사중에 신사였다. 초심을 잃지 않았던 현명하고 지혜로운 정치인이었다”면서 "원혜영 의원이 후배 의원들에게 전했던 ‘항상 깨어있으라’는 고언은 저에게도 큰 울림을 주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 의장은 이어 "저는 지난주 목요일 퇴임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오늘 원혜영 의원과 만감이 교차하는 동병상련의 심정이 아닐까 생각한다”면서 “우리는 누군가에게 평생의 동지라는 말을 한다. 저에게 원혜영 의원은 말 그대로 평생의 동지였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고등학교 후배이기도 하지만, 풀무원 사장과 부천시장, 5선의 국회의원을 지내는 동안 늘 저의 손을 잡아준 든든한 후배였고 큰 정치인이었다”면서 “원혜영은 참 착한사람이었고사람의 인성을 가장 높은
[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국민들은 ‘국회의원 특권 내려놓기 법’, ‘제조물 징벌적손해배상책임법’, ‘근로시간단축법’을 제20대 국회의 좋은 입법으로 뽑았다. 제20대 종료 및 제21대 개원을 맞이하여 국회사무처가 실시한 「제20대 국회, 내가 뽑은 좋은 입법은?」 설문조사에 응답한 국민 1만 5,880명의 의견을 집계한 결과이다. <설문조사 개요> ▶ 설문기간: 5.14(목) ~ 5.21(목) ▶ 설문대상: 일반국민 15,880명(국회 주요홈페이지, 국회페이스북 등 SNS채널) 전문가그룹 82명(국회입법지원단 이메일 조사) ▶ 설문 입법(32개) 선정 - 제20대 국회에서 처리한 8,500여개(2020.5.14기준) 입법 중 상임위(전문위원실) 추천, “입법 및 정책개발 시상” 우수 법률 등을 취합, ①정치행정 ②경제산업 ③사회문화환경 3개 분야 32개 입법을 최종 선정 이번 설문조사는 제20대 국회가 4년 동안 처리했던 주요 민생 법안들을 점검해보고, 어떤 입법을 국민들이 의미 있게 받아들였는지를 살펴보기 위한 것으로, 국회 차원에서 입법 활동 결과에 대한 국민의 의견을 구하고 이를발표하는 것은 최초의 시도이다. 각 분야별 설문 결과를
[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문희상 국회의장은 22일 ‘2019년도 입법 및 정책개발 우수 국회의원’시상식을 갖고 최우수 국회의원 6명과 우수 국회의원 36명에게 각각 상패를 수여했다. 문 의장은 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우수의원으로 선정되신 한분 한분께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의원님들께서 항상 국민의 행복과 안전을 생각하시며 완성도 높은 법안을 위해 불철주야 매진해 온 노력의 산물”이라고 격려했다. 문 의장은 “우수 국회의원 선정과 관련된 모든 심사를 정성평가로 진행하는 등 질적인 발전도 도모하고 있다. 오늘 시상되는 우수법안은 우리 국회가 입법 과정에서 지향해야 할 하나의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국민을 최우선에 두고 의정활동에 더욱 정진해 국회가 국민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올해 최우수 의원으로는 김영호 · 김해영 의원(이상 정치행정부문), 박명재 · 윤관석 의원(이상 경제산업부문), 권미혁 · 박광온 의원(이상 사회문화부문) 등 6명의 의원이 선정됐다. 강훈식 의원 등 36명은 우수의원에 뽑혔다. 최우수·우수 국회의원은 대학교수,변호사 등 외부 전문가 총 18인으로 구성된 ‘우
[NBC-1TV 구본환 기자] 태권도박애재단(THF)은 21일 세계태권도연맹(WT) 사무국에서 화상 이사회를 개최했다. 요르단의 시리아 난민 캠프 내 태권도 센터에서 난민 청소년들의 태권도 수련 영상으로 시작한 화상 이사회는, 코로나 바이러스로 봉쇄된 난민 캠프에서 올림픽과 장애인 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다는 희망으로 태권도 훈련에 매진하고 있는 난민 청소년들의 건강한 정신과 신체 유지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에 합의했다. 또한, 2021년 가을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가 개최되는 중국 우시에서 사상 최초의 ‘WT-THF 피스 포럼(Peace Forum)’을 개최하기로 했다. 2021년 9월 21일은 지난 1981년 故 조영식 박사의 제안으로 유엔이 ‘세계 평화의 날’을 승인한지 40주년이 되는 해이다. WT는 IOC 고위 관계자를 비롯해 WT-THF와 양해각서를 체결한 국제스포츠연맹 주요 인사들을 피스 포럼에 초청할 계획이다. 조정원 총재는 2018년 방콕에서 열린 스포트어코드 컨벤션에서 전 세계 난민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기 위해 설립한 태권도박애재단(THF)을 함께 활용하는 방안을 국제스포츠기구에 제시한 바 있다. 이에 현재까지 국제유도연맹을 비롯한 총 9개
[NBC-1TV 구본환 기자] 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 이상욱)은 지난 4월 29일부터 진행한 ‘2020 영상 콘테스트, 방구석 태권도 대회’ 수상자를 발표했다. 태권도진흥재단이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태권도를 가깝게 느끼고 즐길 수 있도록 온라인상에서 진행한 ‘방구석 태권도 대회’에는 400편 이상의 작품이 응모했다. 유·초등부에서는 10살 어린이가 거실에서 선보인 ‘태극 6장’을 출품한 김성훈씨가 대상을 수상했다. 중·고등부 대상은 유정민씨로 아파트 옥상에서 누나와 동생이 ‘태권체조’를 하는 영상이 선정되었다. 대학·일반부는 백석대학교 정선재씨가 출품한 ‘태권도 학과생의 등교 준비’가 대상을 수상했다. 이외에도, 12개월 유아의 ‘최연소 뒤 후리기’와 러시아에서 참가한 ‘Taekwondo at home’, 69세 참가자가 선보인 태권도 품새 ‘태극3장’ 등의 영상도 장려상에 선정되었다. 태권도진흥재단은 대상과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등 수상자에게 태권도원 체험권과 기념품 등을 전달할 계획이다. 대상 등 수상자 명단은 태권도진흥재단·태권도원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태권도진흥재단 이상욱 이사장은 “코로나 19 상황에서도 유아·어린이부터 노령
[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국회는 제20대 국회 마지막 본회의인 제378회 국회(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법률안 133건 등 총 141건의 안건을 의결하였다. 제20대 종료를 앞두고, 국회는 여야를 떠나 코로나19로 경제적·사회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들의 짐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고, 민생법안 처리를 통해‘유종의 미’를 거두고자 하는 의지를 모아 ‘과거사법’, ‘n번방 후속 입법’, ‘Post-코로나 입법’등 각종 현안 입법을 처리하였다. 이날 처리된 133건의 법률안 포함, 제20대 국회는 역대 가장 많은 8,904건의 법률안을 처리하였다. 본회의에서 의결된 주요 안건들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과거사법, 부마항쟁보상법 등 ‘과거사 관련 법’ ① 과거사정리위원회가 피해자들의 아픈 상처를 보듬기 위한 행보를 10여 년 만에 다시 시작한다. 「진실·화해를 위한과거사 정리 기본법」(‘과거사법’) 개정안이 발의된 지 7년 만에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개정안은 2010년 기간 만료로 해산했던 과거사정리위원회의 활동을 재개하여 형제복지원, 선감학원 사건, 6·25 민간인 학살사건 등 조사가 완료되지 못하였거나 미진했던 사건 또는 추가로
[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윤상현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은 20일 도미타 코지 주한 일본대사의 예방을 받았다. 외통위원장은 최근 일본 외교청서에서 언급한 ‘한국은 일본에 중요한 이웃 나라’라는 부분에 대하여 한일관계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한일 양국은 ‘전략적 이익을 공유하는 관계’로 확대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일본은 2017년 외교청서에서‘한국은 전략적 이익을 공유하는 가장 중요한 이웃 나라’라고 규정했는데 2018년과 2019년 외교청서에서는 이 부분을 삭제한 바 있다. 윤상현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은 독도 문제에 대한 일본 외교청서 내용에 대해서도 반박하였다. 독도에 대한 우리 국민의 인식을 강조하고“독도는 국제법적, 역사적, 지리적으로 한국의 영토임을 확인한다”고 말했다.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은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한일 경제인 교류가 축소되고 있는 점을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한중간 경제인 교류확대를 위해 실시되고 있는‘기업인 신속통로(입국절차간소화)’를 한일간에도 조속히 마련하도록 촉구하였다. 이에 대해 일본 도미타 코지 주한 일본대사는 “일본 외교청서는 일본의 외교정책을 자국 국민들에게 설명하기 위하여 작성하는 문건”이라며, “특히 한국은 일
[NBC-1TV 구본환 기자] 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 이상욱)은 19일, 이규현 9단을 태권도원 특임지도자로 위촉했다. 제9회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던 이규현 특임지도자는 이번 특임지도자 위촉으로 태권도원 상징성 강화와 수련·체험 프로그램 연구·개발 자문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규현 특임지도자는 “태권도원은 태권도 성지로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라며 “상징성과 의미가 부여된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태권도진흥재단과 함께 노력하겠다”는 소신을 밝혔다. 태권도진흥재단 이상욱 이사장은“특임지도자 위촉으로 태권도원에서의 수련·체험 프로그램 개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태권도원 상징공간 준공과 더불어 수련·체험 프로그램의 질적 향상도 관심을 가지고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 특임지도자는 위촉식 후 태권도진흥재단 교육부 관계자들과 태권도 교육에 대한 방향과 지도자 자질 등에 대한 자문의 시간을 가졌다.
[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국회사무처(사무총장 유인태)는 20일 오전 9시 30분부터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제21대 국회 초선의원 당선인 151명을 대상으로 초선의원 의정연찬회를 개최했다. 연찬회는 문희상 국회의장 환영사 및 특강을 시작으로 오전 국회 소속기관별 조직 소개, 국회의장 주최 오찬, 본회의장 방문, 의정활동 및 지원제도 안내, 「의정활동과 대언론소통」을 주제로 한 특강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의정활동 및 지원제도 안내는 국회의원의 의정활동과 직접적으로 관련된 법안 및 예ㆍ결산 심사와 국정감ㆍ조사제도 등 국회운영 개관, 의원실 지원경비와 국회정보시스템 활용방법 등 지원제도, 의회외교와 국회방송에 관한 사항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는 초선의원들이 보다 효율적으로 의정활동에 임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준비한 내용이다. 국회사무처는 국회의 조직과 기능, 의정활동 지원제도 등에 관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초선의원들의 원활한 의정활동과 의원 상호간 친교를 위한 만남의 장을 마련하기 위하여 4년마다 국회 개원 전에 초선의원 의정연찬회를 개최하고 있다. 국회는 이번 의정연찬회를 통하여 제21대 국회 초선의원들이 앞으로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NBC-1TV 박승훈 기자] 국회사무처(사무총장 유인태)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의 전국적 확산으로 연기되었던 8급 공개경쟁채용시험 필기시험 시행(66)을 앞두고 관련된 안전대책을 다음과 같이 국회채용시스템에 공지한다고 19일 밝혔다. 첫째, 확진자, 격리대상자 등 관리대상자는 보건당국과의 협조를 통해 시험전까지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확진자는 시험에 응시할 수 없으며, 격리대상자의 경우 사전 신청을 받아 별도의 장소에서 시험에 응시하도록 하는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또한 시험에 임박하여 발열, 기침, 호흡곤란 등의 이상 징후를 보이는 응시자가 있는지 파악하기 위해서 사전에 신고를 받을 계획이며, 격리대상자 사전신청, 이상 징후 응시자 사전신고에 관한 내용은 추후 공지할 예정이다. 둘째, 응시자의 안전을 위하여 시험 실시 전·후에 전문업체를 통해 시험장을 소독할 예정이다. 또한 시험장을 추가로 확보하여 시험실별 수용인원을 전년도 최대 30명 대비 20명 수준으로 축소하는 등 응시자간 거리를 넓혔으며, 시험실 환기를 위하여 시험 시간에는 창문을 개방한 상태에서 에어컨을 작동시킬 계획이다. 셋째, 시험 당일 시험장 출입구를 단일화하고 응시자 외의외부
[NBC-1TV 김종우 기자] 항공안전기술원(원장 김연명)은 5월 19일 오전 한국항공대학교 대회의실에서 한국항공대학교(총장 이강웅)와 우리나라 항공안전기술산업 발전과 항공안전 강화를 위한 상호협력 협정을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김연명 항공안전기술원장, 이강웅 한국항공대학교 총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 10여명이 참여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항공 및 무인항공 분야에서의 인적·물적 자원과 정보 등을 교류·협력하기 위한 체계를 확립하고, 항공안전기술산업 발전과 항공안전 강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게 된다. 주요 협약내용으로는 교육·연구 시설 및 장비의 공동사용 협조, 공동연구 및 이를 위한 연구지원, 인적 자원의 교류, 교육과정의 공동 연구개발 및 시행 등이 있다. 항공안전기술원 김연명 원장은 “한국항공대학교와의 유기적인 협업은 항공 및 무인항공 분야에서의 미래 국가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초석이 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 간 물적·인적·기술자원 교류, 공동연구 및 연구지원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국가 항공안전기술 및 산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한국항공대 이강웅 총장은 “이번 협약은 미래항공 전문인력 육성
[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앞으로는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 위기경보 또는 테러경보가 발령될 경우, 해당 외국인은 현재 머물고 있는 숙박업자에게 자신의 인적사항을 제공하여야 한다. 숙박업자는 제공받은 자료를 법무부장관에게 제출하여야 한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심사제1소위원회(소위원장 송기헌)는 5월 19일 28건의 법률안 및 1건의 청원안을 심사하여 「출입국관리법 개정안」 및 「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안」등을 의결했다. 코로나19와 같은 전염성이 높은 감염병이 급속히 확산되는 국가적 위기 상황의 경우, 감염병의 확산을 시급히 차단하기 위해서는 감염전파경로를 신속·정확하게 추적하여 경로상 접촉자를 격리할 필요가 있다. 그러나 관광·방문 등의 목적으로 90일 이하의 기간 동안 체류하는 단기체류외국인의 경우 해당 외국인이 입국할 때 제출한 입국신고서에 기재된 주소를 허위로 기재하거나 추후에 숙소가 변경된 경우 등에는 국내 소재지를 파악할 방법이 없어 이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는 문제제기가 있었다. 현재 「출입국관리법 시행령」에 근거하여 외국인이 작성·제출하도록 하는 입국신고서 제도를 법률로 상향하여 허위의 입국신고서를 제출하는 외국인에게 과태료를 부과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