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1TV 김종우 기자]고양시 호수공원에서 열리고 있는 '2012 고양국제꽃박람회'가 5일 어린이날 휴일을 맞아 가족 단위 관람객으로 북새통을 이루었다.
세계 40개국 146개 업체, 국내168개 업체가 참여하여 역대 최대의 참가 규모를 자랑하는 이번 꽃박람회는 꽃으로 장식한 꽃 게이트로 부터 시작된다. 13m 높이의 '월드플라타워'의 상징물을 지나 주제관인 '에코 올림피아드관'을 들어서면 영광과 환희의 7개 전시테마로 구성된 다양한 전시물이 펼쳐진다.
이 곳에는 전국에서 온 흔히 볼 수 없는 미선나무, 비비추난 등 희귀식물과 날개하늘파리, 가시석남 등 백두산 자생지식물도 만날 수 있다. 또 '코리아 스페셜관'은 달콤한 헤이즐넛 향기나는 맥시라리아, 색과 모양이 다른 꽃이 한 꽃대에서 피는 디모르포키스 등 진귀한 난 200여 종이 전시되는 희귀난전시관, 30여 종의 북한 나비 전시되는 등 다양한 볼거리가 연출된다.
이 밖에도 '꽃의 꿈 정원'과 밀회정원(장미원), 고양화훼 전시관, 모자이크 컬처작품 전시 등의 실외 전시에도 관람객들의 인기를 끌었다.
주최측인 재단법인 고양국제꽃박람회는 행사 기간중 유료 70만명, 국내외 관광객 130만 명의 관람객을 예상하고 수출계약도 3천만 달러로 1,800억원의 지역 경제 유발효과를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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