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박병석 국회의장은 28일 오후 의원회관에서 국회 예산정책처 주관으로 열린 2021년도 예산안 토론회에 참석해 “내년 예산안에는 무너지고 있는 국민들과 약자의 삶을 보듬어야 하는 책임이 있다. 방역과 경제는 함께 가는 것이고, 방역을 성공하지 못하면 경제회복도 어렵다”고 말했다. 박 의장은 “코로나로 인한 경제·사회 위기의 극복 문제, 코로나 이후 미래를 개척하는 문제가 내년도 예산안에 달려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의장은 “세계적인 코로나 팬데믹이 언제 끝날지 예측할 수 없고, 미국의 대선도 불확실성을 더하고 있다”면서 “미중 무역분쟁 등이 어떤 영향을 미칠지 사전에 대비하지 않으면 안 되는 상황이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박 의장은 “한 해에 네 번의 추경과 본예산을 처리하는 것은 59년 만에 처음으로 알고 있다. 한정된 인원으로 모두가 헌신하지 않으면 다섯 번의 예산을 짜기가 어려웠을 것이다”며 “위기에 빠진 국민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줄 수 있다는 사명감을 함께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행사에는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인 정성호 민주당 의원,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 이은주 정의당 의원, 안도걸 기획재정부 예산실장 등이 참
[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박병석 국회의장이 28일 오전 의장집무실에서 김동훈 법무법인 삼환 대표변호사를 국회공직자윤리위원으로 위촉했다. 박 의장은 “어느 때보다 21대 국회의 윤리문제에 대한 국민의 기대가 높다. 국민의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활동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NBC-1TV 박승훈 기자]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강득구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양 만안)은 28일 유치원을 유아학교로 변경하는 ‘유아교육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현행 교육기본법 제9조(학교교육)에 따르면 “유아교육·초등교육·중등교육 및 고등교육을 하기 위하여 ‘학교’를 둔다.”고 명시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는 ‘유아학교’라는 명칭이 아닌 ‘유치원(幼稚園)’이라는 명칭을 사용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유치원은 공교육과 학교로서의 위상을 인정받지 못하였을 뿐만 아니라, 부모들의 경제적 능력이나 빈부격차에 따른 교육격차도 심각하다는 지적이 있어 왔다. 또한, ‘황국신민학교’의 준말이었던 ‘초등학교’는 1995년 ‘초등학교’로 바뀌었지만, 유치원은 1897년부터 지금까지 그대로 쓰이고 있다. ‘유치(幼稚)’라는 표현은 상대방의 언행이 ‘어리다’고 비하하는 의미를 포함한 일본식 조어법을 따른 한자어로, 청산해야 할 대표적인 일제 잔재다. 강득구 의원이 대표발의한 ‘유아교육법 일부개정법률안’의 주요 내용은 현행 유치원 명칭을 유아학교로 변경하여 공교육 체제 안에서 유아교육의 공공성 강화와 질적인 향상을 위해 본격적인 걸음을 내딛으려는 목적이다. 강득
[NBC-1TV 박승훈 기자] 국민의힘 김미애 의원(부산 해운대을)은 28일 아동학대범죄 신고 시 관계 당국의 신속한 조사 또는 수사를 의무화하고, 사례관리 조사에 불응하는 아동학대행위자에 법적제재를 가하기 위한「아동학대처벌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최근 인천의 초등학생 형제가 친모가 집을 비운 사이 라면을 끓여 먹으려다 발생한 화재로 인하여 치료를 받던 동생 A(8세)군이 사망하고 형 B(10세)군이 중상을 입고 현재까지 입원 치료 중에 있다. 사고 발생 이후 관계 당국의 신속한 조사 또는 수사 착수의 필요성과 사례관리 조사 시스템을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졌다. 현행「아동학대처벌법」은 아동복지시설 종사자,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등이 아동학대 범죄를 알게 되거나 의심이 있는 경우에 관할 지자체와 수사기관에 신고하도록 법적의무를 부과하고 있다. 그러나, 정작 아동학대 현장에서는 신고의무자가 신고할지라도 관할 지자체와 수사기관의 신속한 조사 또는 수사가 이뤄지지 않아 아동학대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어려운 문제점이 있었다. 뿐만 아니라 아동학대전담공무원이 사례관리 조사를 위해 아동학대행위자나 관계인에게 출석‧진술 및 자료제출을 요구해도 당사자
[NBC-1TV 김종우 기자] 최근 교육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급격하게 변화한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비대면 학습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교육 전문기업 멀티캠퍼스가 올 8월 국내 기업 교육 담당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조사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63.6%가 실시간 비대면 교육(라이브 강의) 도입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실제 교육 현장에서는 온라인 학습 노하우가 부족한 상황이라 운영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원장 박귀찬, 이하 KIRD)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환경 속에서 더 효과적인 온라인 학습 대응을 돕는 ‘KIRD 비대면 온라인 강의 실무가이드’를 발간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가이드는 디지털 환경에 노출된 교육 관계자뿐 아니라 일반인 모두에게 유용한 실무 활용 팁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비대면 온라인 강의 실무가이드는 교수자, 학습자, 교육 기획자, 운영자 등 강의에 참여하는 역할에 따라 활용할 수 있도록 콘텐츠를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강사에게는 온라인 환경에 적합한 강의 구성법과 학습자의 집중력을 높이는 IT 도구 활용법 등을 소개하고, 학습
[NBC-1TV 김종우 기자] 한국영화프로듀서조합(대표 최정화, 이하 PGK)이 11월 5일 ‘PGK 창의인재 X 비즈매칭’을 개최한다. PGK는 올해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김영준)의 ‘2020 콘텐츠 창의인재동반사업’의 플랫폼 기관으로 선정돼 ‘기획 역량 강화를 통한 영화 분야 실무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프로젝트 기반 도제식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멘토링 프로그램에는 △영화 ‘용순’, ‘우리집’의 김지혜 대표 △영화 ‘검은 사제들’, ‘감시자들’의 송대찬 프로듀서 △영화 ‘반도’, ‘부산행’의 이동하 대표 △영화 ‘스윙키즈’, ‘써니’의 이안나 대표 등 영화 분야 정상급 멘토들이 참여했다. PGK 창의교육생들은 약 6개월 여 멘토링을 통해 프로젝트 완성 및 창작역량 강화는 물론이고, 각본 및 영화화 권리 양도 계약 체결, 기획 PD 채용 확정 등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PGK 창의인재 X 비즈매칭’에서는 멘토 외 다양한 영화산업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창의교육생 작품 24편을 소개하고, 비즈니스 미팅 기회를 마련해 창의교육생들의 취업 및 계약을 적극 지원하고자 한다. 이번 행사는 사전 신청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자료집을 통해 작품들을 소개하며
[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박병석 국회의장은 27일 의장집무실에서 요안느 돌느왈드 주한네덜란드대사를 만나 “한국과 네덜란드는 소규모 개방경제로 유사성과 상호 보완성을 지니고 있다”며 “정보통신기술(ICT)에 강점이 있는 한국과 운송·물류, 에너지 및 금융·보험 분야에서 강점이 있는 네덜란드가 상호협력해 더욱 발전시키자”고 말했다. 박 의장은 또 “주한네덜란드 대사관에서 코로나19로 매출이 감소한 화훼 농가를 지원하고 고생하는 의료진을 위로하기 위해 ‘희망꽃 캠페인’을 진행한 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지난 4월 서울의료원을 방문해 의료진들에게 직접 튤립을 나눠준 돌느왈드 대사와 대사관 직원에게 사의를 표했다. 이에 돌느왈드 대사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힘이 되는 분들에게 네덜란드 국화인 튤립을 나눠줌으로써 화훼 농가를 지원하고 코로나19를 극복하고자 추진했다”고 화답했다. 또 돌느왈드 대사는 “한국은 아시아국가 중 중국 다음으로 네덜란드와 교역을 많이 하는 국가”라며 “전 세계적으로 기후변화가 심화되고 있는 지금 한국과 에너지 전환과 첨단농업 협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박 의장은 “6·25전쟁에 참전한 네덜란드 용사들에게 감사드린다”며
[NBC-1TV 박승훈 기자] 대한민국재향군인회(회장 김진호, 이하 향군)는 27일 오전 서초구 서초동 향군회관에서 코로나-19로 연기했던 「제 68주년 재향군인의 날」기념행사를 가졌다. 행사는 국가보훈처 이남우 차장과 본부 임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유공자 포상, 기념사, 내빈 축사, 기념촬영 순으로 간소하게 진행되었다. 이날 김진호 향군회장은 향군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더불어민주당 인천서구갑 김교흥 국회의원과, 문희갑 전 대구시장에게 향군대휘장을, 서울 관악구재향군인회 박봉주 회장에게는 국민훈장 목련장, 안양시재향군인회 김기홍 회장외 1명 에게는 국민포장을 각각 수여하였으며, 그 외 대통령, 국무총리, 보훈처장, 향군회장 표창 등 215명이 수상했다. 김진호 향군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전국 각지와 해외에서 ‘안보가 바로 서야 나라가 바로 선다’는 일념으로 국가안보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1천만 향군회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 오늘의 안보상황은 북핵과 미사일등 불확실성이 가중되고 있으므로 우리 향군은 국내 최대의 안보단체로서 현재의 안보상황을 올바로 인식하여 국가와 국민의 생존권을 수호하는데 역점을 두고 안보활동을
[NBC-1TV 박승훈 기자] 국민의힘 부동산시장 정상화 특별위원회 회의에서 문재인 정부 부동산 정책의 문제점을 분석하고 대책법안의 추진 경과, 국민의힘의 주거·주택 정책 비전 제시 및 추진 방향 등이 논의됐다. 27일 오후 국민의힘 부동산시장 정상화 특위(위원장 송석준)는 제11차 회의를 개최했다. 국민의힘 부동산시장 정상화 특위는 현 정부의 부동산 정책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왜곡된 부동산 시장, 국민의 힘으로 정상화 시키겠다’는 비전을 발표했다. 이어 주거취약계층에게 주거복지를, 무주택자에게 희망을, 실수요자에게 안심을 주는 정책 마련을 목표로 ▲수요·공급 균형에 기반을 둔 예측가능·지속가능한 정책과 ▲국민주거권 실현 및 주거복지를 보장하는 방향의 투트랙 정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세부 추진 과제로 ▲정책 예측 가능성 제고로 국민 신뢰 회복, ▲합리적 부동산 세제 운용으로 국민부담 경감, ▲지속가능한 수요맞춤형 주택공급 체계 확보, ▲국민주거권 보장 및 최저주거기준 상향을 제시하고 대체 법안 논의를 이어갔다. 회의에는 송석준 특위 위원장, 윤창현 위원(비례대표), 정경희 위원(비례대표), 배현진 위원(서울 송파을), 유경준 위원(서울 강남병), 홍세욱
[NBC-1TV 박승훈 기자] 더불어민주당 한병도(전북익산시을)의원은 27일 희귀질환의 조기발견 연구·치료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희귀질환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5년, 제정된 희귀질환법을 통하여 정부는 희귀질환 지정 확대와 종합대책 등에 대해 노력하고 있지만, 여전히 연구와 치료 지원 정책이 미흡한 상황이다. 이 때문에 전문적인 연구와 체계적인 진단을 통해 희귀질환의 조기발견과 전인전인 치료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돼 왔다. 따라서 한 의원이 대표발의한 개정안에는 국가희귀질환데이터 사업을 진행하여 희귀질환의 조기발견을 위한 연구를 진행하도록 하고, 국립희귀질환센터와 부속병원을 설립하여 전인적인 치료가 이루어지도록 하는 내용 등이 담겨 있다. 한 의원은 “희귀질환은 만성의 난치성 장애를 동반하게 되므로 조기발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그동안 희귀질환을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기관이 없었지만, 이번 개정안을 통해 희귀질환에 대한 연구가 본격적으로 진행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희귀질환자들을 포함한 가족들의 고통을 덜어낼 수 있도록 입법적·정책적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NBC-1TV 박승훈 기자]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정진석 의원(국민의힘, 충남 공주ㆍ부여ㆍ청양)이 21대 국회 첫 국정감사에서 지적했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후속 조치로 「외무공무원법 일부개정법률안」, 「형의 실효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상훈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문재인 정부에서 임명한 이른바 캠코더(대선 캠프, 청와대, 더불어민주당) 출신의 특임공관장들이 관련 해당 국가에 대한 이해도가 낮고, 능력이 부족한 사람이 정치적인 이유로 임명되는 문제를 외교부 국감에서 중점 지적, 이를 개선하기 위해 특임공관장 후보자의 외국어ㆍ교섭능력 등을 고려하여 적격 여부를 결정하는 등 자격심사를 강화하는 내용의 「외무공무원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또 대통령 자문기관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가 자문위원 위촉 및 의장(대통령) 표창에 있어 범죄경력조회를 하지 않아 검증이 미흡한 문제와 관련, 「형의 실효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상훈법 일부개정법률안」을 함께 내놨다. 자칫 범죄자에게 대통령상을 준 꼴이 될 수 있는 만큼 반드시 경찰청의 범죄경력조회를 받도록 의무화하는 내용이다. 정 의원은 "국감에서 지적한 사항을 법안
[NBC-1TV 구본환 기자] 국기원태권도시범단(이하 시범단)이 태권도장 활성화에 도움이 되고자 ‘시범기술 지도법 세미나(이하 세미나)’를 개최한다. 세미나는 오는 11월 14일 오전 10시부터 국기원 중앙수련장(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시범단 박진수 감독이 △뛰어차기 △회전차기(세로축, 가로축) 등 태권도 수련생이 체득할 수 있는 시범기술의 효율적인 지도법을 교육할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태권도장에 유용한 시범기술을 보급해 수련생들의 수련 의지를 고취하는 등 태권도장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11월 6일 오전 10시까지 네이버 폼을 통해 신청해야 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선착순 40명으로 참가 인원을 제한하며 참가가 확정되면 신청 마감일 이후 문자 또는 전자우편(이메일)으로 통보할 계획이다. 참가자에게는 기념품, 참가증과 함께 세미나를 통해 습득한 시범기술의 현장 지도 모습을 누리소통망서비스(SNS)에 적극적으로 홍보하면 시범단 공연 관람 또는 시범기술 세미나 참가 등 기회가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