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가곡 ‘목련화’를 아시나요? '오오 내사랑 목련화야 그대 내사랑 목련화야 희고 순결한 그대 모습 봄에 온 가인과 같고 추운 겨울 헤치고 온 봄길잡이 목련화는 새시대의 선구자요 배달의 얼이로다' 이 유명한 가곡은 경희학원 설립자 조영식 박사가 부인 오정명 여사에게 보낸 편지를 가사로 한 곡입니다. 조영식 박사는 지난 2012년 2월 18일 숙환으로 별세했는데요, 가곡 목련화는 조영식 박사의 지극한 부인 사랑을 확인할 수 있는 멋진 곡입니다. 부인에 대한 남다른 사랑을 각인시킨 조영식 박사를 언급한 것은 그의 장남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 총재 때문입니다.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 총재는 어린이 사랑에 각별한 것 같습니다. 조 총재는 지난 2016년 태권도박애재단을 설립해서 시리아 접경의 요르단에 있는 국제난민수용소에 거주하는 어린이들에게 태권도복을 전달하고 태권도 정신을 가르쳐 타 국제스포츠단체장들로부터 부러움을 사기도 했는데요. 그런 어린이 사랑을 서울에서도 베풀었는데요. 조 총재가 지난 8일 오후 제1회 전국어린이태권도퀴즈대회 입상자들을 세계태권도연맹본부로 초대했습니다. NBC-1TV가 주최하고 전국어린이태권도퀴즈대회 조직위원회
[NBC-1TV 박승훈 기자] 앞으로 건설사업자는 발주청의 사전 승인을 받아 긴급 보수ㆍ보강 공사 등을 시행하는 경우를 제외하면 일요일에 공공 건설공사를 하여서는 안 된다. 또한, 건설업자는 건설사고 발생위험이 있는 공종이 포함된 소규모 건설공사에 대하여 착공 전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하여 발주청이나 인·허가기관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위원장 박순자)는 8일 전체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건설기술진흥법 일부개정법률안」등 법률안 56건을 의결하였다. 그동안 건설현장에서는 관행적으로 휴무일 없는 작업이 요구되어 왔는데, 휴일에는 근로자의 피로 누적에 더해 발주청 등의 관리ㆍ감독 기능 약화로 건설현장의 안전이 취약해지는 문제가 있었고, 소규모 건설현장은 사고 발생위험이 있는 공종이 포함되어 있더라도 안전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상황이었다. 이에 우리 위원회는 특정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일요일에 공공 건설공사를 시행할 수 없도록 하고, 소규모 건설공사라도 사고 발생 가능성이 있는 경우에는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하도록 하는 「건설기술진흥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의결하여 향후 건설공사 현장의 안전강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해당 법
[NBC-1TV 이석아 기자] 광복회(회장 김원웅)는 올해 독립운동가이자, 민족시인인 이육사 선생을 기리는 ‘이육사 상’을 제정하고, 제1회 수상자로 소설가 현기영 작가를 선정, 5월 8일 광복회관 독립유공자실에서 시상식을 가졌다. 광복회는 “현기영 작가는 치열한 작가정신으로 대표작 『‘바람타는 섬』『순이 삼촌』 등을 통해 민초의 삶을 탁월하게 형상화하였으며, 일제에 이어 외세에 의한 분단, 그 외세에 편승한 자들의 횡포에 맞서, 우리로서의 삶을 지키기 위해 민초들이 처절하게 항쟁했다”며, “문학작품을 통해 민족의 뼈아픈 수난과 민초들의 위대하고 찬란한 투쟁의 진실을 드러나게 하여 민족정기 선양에 귀감이 되었다”고 수상이유를 밝혔다. 현기영 작가는 수상소감으로 “이육사 시인은 감옥을 열일곱 번이나 들어간 투철한 독립투사이자, 보석 같은 시를 쓰신 문학인이다. 평생 이 분을 존경하고 있었는데, 이분의 이름을 딴 상을 광복회에서 받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과거) 우리 문학인들이 자기 민족공동체를 위해서 글을 써야 하는데도 불구하고, 오히려 민족공동체에 반하여 외세와 독재에 빌붙어서 자기 문학을 파는 사례가 허다했다.”고 말했다. 현 작가는 또한 “
[NBC-1TV 박승훈 기자] 문희상 국회의장은 8일 오전 국회 운영위·법사위·기재위 등 17개 국회상임위원회 위원장 전원에게 제20대 국회 임기 내 민생법안처리 협조를 당부하는 공문을 보냈다. 문 의장은 "제20대 국회 의정활동의 마무리를 위해 힘써주시는 위원장님의 노고에 깊은 경의를 표한다”면서 "얼마 남지 않은 제20대 국회 임기 내에 헌법재판소의 헌법불합치 결정 이후 개정 기한이 도과한 법률의 개정안을 비롯하여 처리가 시급한 민생법안들이 처리되어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법률안 심사와 처리에 각별한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NBC-1TV 구본환 기자] 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 이상욱)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임시 휴원했던 태권도원을 9일 재개원한다. 태권도진흥재단은 지난 3월 14일부터 임시 휴원에 들어갔던 태권도원을 9일 재개원하며 방문객들에게 ‘생활 속 거리두기’에 대한 안내사항을 밝혔다. 먼저, 태권도원 입장 시에는 ‘마스크 필수 착용’ 을 원칙으로 하며, 비접촉식 온도계나 열화상카메라로 체온 측정 및 호흡기 증상여부를 확인해 이를 기록한다. 또한, 주요 시설물 출입구에는 손소독제를 비치해 사용을 유도하고, T1공연장·순환버스·모노레일 등 실내 구역은 개인 간 거리를 유지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매일 11시와 14시 태권도원 상설공연이 열리는 ‘T1공연장’은 423석의 좌석을 한 칸씩 띄어서 앉도록 배치한다. 또한, T1공연장 입구에는 열화상카메라를 운영하고 매회 공연 직후에는 내부 분무 소독도 실시한다. 태권도진흥재단 이상욱 이사장은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되었다고 하더라도 코로나19가 완전히 종식된 것은 아니다”라며 “태권도진흥재단은 태권도원을 찾을 방문객들의 건강과 위생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태권도원을 운영하겠다.”라고 했다. 한편, 태권도진흥재
[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문희상 국회의장은 8일 “의회외교포럼이 출범한지 일 년 남짓한 짧은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여기 계신 한분 한분의 노력 덕에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었다고 생각한다”면서 “의원님들 덕에 ‘의원 외유’가 명실상부한 ‘의원 외교’로 정립될 수 있었다고 평가한다”고 말했다. 문 의장은 이날 사랑재에서 열린 중진의원 초청 오찬간담회 이금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문 의장은 이어 “(이런 성과가) 21대 국회에도 이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의회외교포럼과 관련된 내용이) 규정화되어있기에 반드시 그렇게 될 것이다”라면서 “여기 계신 분들도 다음 21대 국회 의회외교포럼에 자문위원 자격으로 참석하셔서 노하우를 전수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 의장은 “기존 주요 4강 외에도 아프리카, 아세안까지 네트워크와 협력체계가 강화됐고 정부가 못한 외교적 성과를 의회 차원에서 낸 것이 한두건이 아니다”라면서 “21대 국회에서는 의회외교포럼 중심으로 국회 내에 의원외교 단체와 조직이 개편돼서 더 활발한 의원외교를 펼쳐나가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주영 국회부의장은 “저희 중진들이 좀더 잘해서 보다 신뢰와 사랑을 받는 국회가 돼야했음에도 불구하고 깊
[NBC-1TV 김종우 기자] 국가보훈처(처장 박삼득)는 국립대전현충원에 설치된 전두환 전 대통령이 쓴 현판을 5월 중 교체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난해부터 교체요구가 있었던 현판과 헌시비는 1985년 대전현충원 준공을 기념하여 당시 대통령이었던 전두환 전 대통령의 글씨를 받아 제작된 후 35년째 관리해온 시설물이다. 국가보훈처는 그동안 역사·문화재·보훈·법률 분야 등 각계 전문가 의견과 자문을 거듭하여 시설물 교체 여부를 검토해왔다. 국립묘지는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공헌한 분들의 충의와 위훈을 기리기 위해 국가가 직접 관리하는 장소로 국립묘지가 갖는 국가정체성과 국민통합의 상징성을 고려할 때 지속적으로 이견이 많았던 시설물을 교체하여 대전현충원과 국가유공자의 영예를 높이기로 결정하였다. 국가보훈처는 시설물 교체 작업을 조속하게 추진하되 기존 현판 위치에 새로 제작한 현판을 설치하고, 아울러 헌시비도 교체할 예정이다. 신규 현판과 헌시비의 서체는 지난해 안중근 의사 의거 110주년을 기념하여 제작된‘안중근체*로 교체할 예정이다. 안중근 의사의 경우 대표적인 독립운동가이자 당시 독립군 참모중장으로서 오늘날 군인정신의 귀감이 되는 위인으로, 해방 후 고국에
[NBC-1TV 김종우 기자] 국가보훈처(처장 박삼득)는 청산리 전투를 대승으로 이끌고, 광복 후 초대 국무총리를 지낸 이범석 장군을 추모하고 기리는「철기 이범석 장군 제48주기 추모제」가 오는 11일 오전 10시, 국립서울현충원 이범석 장군 묘전(국가유공자 제2묘역)에서 (사)철기이범석장군기념사업회(회장 박남수) 주관으로 열린다고 밝혔다. 이 날 추모식은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외부 인사 초청 없이 유족 및 기념사업회 임직원 20여명이 모여 간소하게 거행된다.
[NBC-1TV 김종우 기자]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원장 나윤경)은 아동·청소년 대상으로 ‘2020년 제11회 양성평등 작품 공모전(이하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이 주최하고 여성가족부, 교육부, 한국아동청소년문학학회가 후원하는 이번 공모전은, 성평등 메시지를 담은 글, 그림 등 작품 공모를 통해 성평등 시민역량 함양을 지원하고자 2010년부터 매년 개최해왔다. 특히 올해부터는 학교교육과의 연계성을 높여 창작 과정 속에서 인문학적 소양과 문화적 감수성을 기를 수 있도록 문학 창작 중심으로 진행되며, 대학생을 포함해 만 24세 이하 아동·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공모분야는 청소년부(14세~만 24세 이하)의 경우 장르의 제한 없이 긴 글이나 짧은 글의 예술성 있는 문학 작품을, 아동부(13세 이하)는 글·그림(포스터, 동시화, 그림일기 등)으로 참신하게 표현한 작품을 모집한다. 참여자는 학교, 가족, 지역사회, 디지털 환경 속 자신의 일상과 경험 등 소재를 성인지 감수성에 기반해 비평, 재해석하거나 대안을 상상함으로써, ‘성평등 실천’, ‘성별고정관념·성차별·혐오표현 개선’, ‘성폭력 등 성별에 기반한 폭력 예방’ 등
[NBC-1TV 김종우 기자] 사단법인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회장 신희영)는 5월부터 조혈모세포 2차 이식 및 저소득층 환자에게 각각 200만원, 300만원의 치료비를 지원하며 투병 중 필요한 물품으로 구성된 ‘희망박스’도 무상으로 지원한다. 이번 조혈모세포 이식환자 치료비 및 물품 지원은 대한적십자사의 2019년 헌혈기부권 지원사업으로 진행된다. 치료비 지원 대상은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의 이식조정 환자로서 조혈모세포 이식 후 재발해 2차 이식을 했거나 예정인 환자,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차상위계층의 저소득층 환자다. 신청 및 문의는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이외에도 △히크만카테터 주머니 △마스크 △항암스킨케어 제품 등 감염 예방 물품으로 구성된 희망박스를 2차 이식 및 저소득층 여부와 관계없이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의 이식조정 환자 모두에게 지원한다. 이를 통해 혈액암 환자는 조혈모세포 이식 후 무균실에서 생활하는 동안 필요한 물품을 무상으로 받을 수 있다. 신청은 치료비 지원과 마찬가지로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한편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는 ‘장기 등 이식에 관한 법률’에 의해 보건복지부가 지정한 비혈연간 조혈모세
[NBC-1TV 김종우 기자] 국립해양생물자원관(관장 황선도)이 2019년 실시한 해양바이오산업 실태조사 결과를 7일 공개했다.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2018년 국내 해양바이오 시장 규모가 6029억원 수준으로 2016년 5369억원 대비 12.3% 증가했지만, 연간 매출 10억원 이하(28.2%), 50인 미만 사업장(79.9%) 등 영세 업체 위주로 분포하고 있다고 밝혔다. 2017년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한 이번 실태조사는 해양생물을 활용해 상업적으로 유용한 상품을 생산하는 해양바이오 기업 390개와 관련 연구를 수행하는 기관 154개 등 총 544개 기관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및 심층 인터뷰 등을 거쳐 △해양바이오 분야 매출 △인력 현황 △기술 개발 현황 △애로사항 등을 조사했다. 분야별로는 식품 분야 기관이 176개(32.3%)로 2016년(180개)과 비슷한 수준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의약품 및 에너지 분야 종사 기업은 2016년 71개에서 2018년 103개로 45% 증가하는 등 고부가가치 분야 비중이 증가하는 추세였다. 연구개발비에 투자하는 금액은 의약 분야가 평균 5.5억원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기기 장비 3.5억원, 화학 2.3억
[NBC-1TV 구본환 기자] 세계태권도연맹(WT)과 국제모터보트연맹(UIM)이 스포츠를 통한 세계 평화 및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조정원 WT 총재와 라파엘 키울라 국제경기연맹총연합회(GAIFS) 회장이자 UIM회장은 6일 각각 서울과 로마에서 화상을 통한 조인식을 진행했다. 양해 각서에 따라 두 연맹은 공동으로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해 요르단 시리아 난민 캠프인 아즈락(Azraq)에서 난민 청소년 교육과 지원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아즈락캠프 내 휴머니테리안 태권도센터에는 매주 수십 명의 난민 청소년이 태권도 수업을 받고 있으며 현재까지 11명의 유단자를 배출했다. 이날 조인식에서 조 총재는 “세계가 전례 없는 코로나 상황에 직면해 있는 오늘날 스포츠는 서로를 결속시켜 평화로운 세계에 기여할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다”며 “UIM과 함께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발전시켜 취약 계층 청소년들에게 지속적인 교육을 통한 세계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조정원 WT 총재는 지난 3월 7일 스위스 로잔에서 열린 UIM 갈라 어어즈에서 스포츠를 통한 전 세계 평화와 난민 구호활동 공로로 ‘스페파노 카시라기 메모리얼 트로피'를 수상한 바 있다.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