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1TV 정세희 기자]베트남을 공식방문 중인 정의화 국회의장은 20일 오전 9시(한국시간 오전 11시) 베트남 호치민 국립대학을 방문하여 『청년의 꿈이 나라의 미래를 바꾼다』라는 주제로 특별 강연을 했다. 정 의장은 “아시아에서 손꼽히는 명문대학 ‘호치민국립대학교’에서 연설하게 된 것을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면서“저는 한국 제2의 도시 부산에서 국립대학인 부산 대학교를 졸업했으며, 대학에 입학했던 1967년의 한국은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에서 이제 막 경제개발의 걸음마를 시작하고 있었다.”고 운을 뗐다.정 의장은 이어“대학생활 동안 사진예술 연구회, 학보사 기자를 하면서 철학적인 토론을 많이 하였고,‘당시의 정치·사회의 정의롭지 못한 것들, 부조리들을 고치기 위해서는 실력을 쌓고 힘을 기르는 것이 우선’이라는 생각아래 열심히 의학공부를 하고 틈틈이 교양서적을 읽었다”면서“그 결과 개인적으로는 세계적인 신경외과 의사가 되었고, 오늘날 번영의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정 의장은 이와 함께 “저는 현재 국회의장으로서 대한민국을 건강한 사회로 만들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면서“제 정치적 목표인 ‘건강사회’는
[NBC-1TV 정세희 기자]베트남을 공식방문 중인 정의화 국회의장은 19일 오후 7시(현지시간 오후 5시) 하노이 주석궁을 찾아 쯔엉 떤 상 국가주석과 회담을 갖고 양국의 우호증진 방안 및 북한의 개혁·개방 문제 등에 대해 논의했다.정 의장은 “베트남은 1986년의 도이모이 정책으로 개혁·개방해서 크나큰 발전을 이뤘다”고 말하며, “북한이 하루빨리 베트남을 귀감 삼아서 발전해야 하는데 그렇지 않아서 걱정”이라고 밝혔다.정 의장은 이어 “가능한 한 빠른 시일 내에 주석께서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을 하노이에 초청해 베트남의 발전 사항을 보여주고 개혁·개방 정책에 대해서 설명해 북한이 하루속히 정상국가가 될 수 있도록 각별히 도와달라”고 당부했다.이에 상 주석은 2012년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의 베트남 방문 당시를 설명하며, “김영남 상임위원장에게 개혁·개방 정책에 대해서 설명했고, 김영남 위원장도 주의 깊게 들었다”고 말하며, “우리는 언제나 북한 지도자의 베트남 방문을 환영했고, 만날 때마다 개혁·개방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고 밝혔다.상 주석은 이어 사견임을 전제로 “우리 모두는 인내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역동적으로 변화하는 세상에 북한
[NBC-1TV 정세희 기자]베트남을 공식방문 중인 정의화 국회의장이 19일(한국시간) 오후 베트남의 박닝성 옌퐁현, 옌퐁 제1공단의 삼성전자 휴대폰 공장을 찾아 현장을 시찰하고 현지 근로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시찰에는 박대동, 박성호, 이완영, 윤재옥 의원(새누리당), 전순옥, 박혜자, 박광온의원(새정치민주연합) 등 현역 여야의원 7명과 김일권 국제국장, 조준혁 외교특임대사, 김성원 정무비서관 등이 함께 했다.
[NBC-1TV 정세희 기자]필리핀을 공식방문 중인 정의화 국회의장은 16일 오후 2시(현지시간 오후 1시) 필리핀 대통령궁을 찾아 아키노 대통령(Benigno S. Aquino Ⅲ)과 회담을 갖고 경제 개발 분야의 협력 및 내실화, 남북관계 등 의회 간 소통강화와 양국의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정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7천 4백여명의 필리핀 군인이 한국전쟁에 참전하여 160여명의 귀한생명이 사망하거나 실종되었다”고 밝힌 뒤“대한민국은‘보은(報恩)’의 나라로써 필리핀에 대한 고마움을 잊지 않을 것”이라면서“이 자리를 통해 대한민국 국민들을 대표하여 감사드린다”고 말했다.정 의장은 이어“현재 필리핀에는 약 8만 한국인이 체류하고 있으며, 100만 이상의 한국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다”면서“그동안 필리핀 경찰청에서‘코리아 데스크’를 운영하시며 한국인 보호를 위해 앞장서주셨지만 인적교류가 확대되고 있는 만큼 우리 국민 안전에 각별히 신경 써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아키노 대통령은 “한국인 안전에 각별한 신경을 쓰고 있지만 일부 한국인들이 살고 있는 지역 중 치안이 안 좋은 지역이 있다”면서 “반군 무장단체 등 치안불안세력의 퇴치작전을 통해 앞으로 외국인들이 치안에
[NBC-1TV 정세희 기자]국회사무처(사무총장 박형준)는 12일 김상희 의원이 대표발의한 “주택임대차보호법 일부개정법률안” 등 16건의 법률안이 접수되었다고 밝혔다.‘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안’은 제명을 「주택임대차 보호 및 조정에 관한 법률」로 변경하고, 임대차 기간을 2년에서 3년으로 연장하며, 임차인에게 계약갱신을 청구할 수 있는 권리를 부여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접수된 법률안은 앞으로 법제사법위원회 등 소관 위원회에 회부되어 심사될 예정이다.
[NBC-1TV 정세희 기자]국회의원의 청와대 정무특별보좌관 겸직 논란이 계속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새누리당은 지난해 11월 국회로부터 겸직 금지 통보를 받고도 체육계 협회장·단체장·이사장직을 계속 유지하고 있는 당 소속 의원 20명에게 겸직 사퇴를 권고하기로 했다. 김태환 의원이 대한태권도협회장, 장윤석 의원이 대한복싱협회장을 맡고 있다. 관련 국회법 개정안은 2013년 7월 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NBC-1TV 정세희 기자]국회는 통일․외교․안보분야의 통일미래포럼(대표의원 : 주호영, 조명철) 등 7개 분야에서 정책․연구활동 및 입법활동 등이 뛰어난 16개 단체를 우수 국회의원연구단체로 선정 했다.우수 국회의원연구단체 선정은 각 연구단체가 제출한 2014년도 연구활동결과보고서를 중심으로 각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위원장: 남궁진 전 문화관광부 장관/ 총7인)에서 평가하여 추천하고, 국회의원연구단체 지원심의위원회(위원장: 이석현 국회부의장)에서 최종적으로 확정하였다. 정의화 의장은 13일 오전 11시 국회의사당에서『2014년도 우수 국회의원연구단체』에 대한 시상을 할 예정이다.국회의장은 1994년도부터 국회의원 입법활동 활성화와 입법부 정책개발을 위하여 국회의원연구단체 활동을 지원하고 있으며, 활발한 연구활동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고 연구의욕을 고취시키고자 매년 연구활동 실적이 우수한 연구단체들을 시상하고 있다.올해로 22년째를 맞는 국회의원연구단체는 현재 7개 분야 총 74개 연구단체가 등록․활동하고 있으며, 2014년도 한 해 동안 활동실적을 보면 정책연구보고서 117건을 비롯하여 법안 제R
[NBC-1TV 정세희 기자]'열린국회 시민아카데미 四季'가 시민들의 열의와 관심 속에 7일 토요일에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성황리에 개막됐다. 이번 과정은 국회의 정규 교육과정으로 박형준 국회사무총장의 입교식 환영사를 시작으로 한국예술종합학교 오자경 교수의 ‘바흐, 바로크 음악의 총괄자’라는 주제로 명쾌한 설명과 실연(實演)이 함께하는 듣고 배우는 강연으로 진행되었다.이날 강연에는 총 239명의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였으며, 박형준 국회사무총장, 김대현 국회사무차장, 이승재 국회의정연수원장과 이강호 한국예술종합학교 문화예술센터장 등 주요인사가 참석했다.박형준 국회사무총장은 환영사에서 “주말에 국회에 오면 배울 게 있고, 들을 게 있고, 즐길 거리가 있는 열린국회가 되기 위해 이번 강연을 기획하였다”고 하였으며, “우리가 오감(五感)을 가지고 있지만, 좋은 음악을 들을 수 있고 좋은 미술품을 감상할 수 있는 차이는 아는 만큼 다르므로 이번 과정을 더욱 문화적으로 성숙된 교양을 가지시길 바란다”고 뜻을 밝혔다.이번 주 강연의 강사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오자경 교수로 18세기 독일의 사회부터바흐의 생애, 바흐 음악의 특징까지 바흐라는 음악가에 대하여 상세하면서도 알기 쉬
[NBC-1TV 정세희 기자]새누리당 지도부의 돌출발언에 대해 보수단체를 중심으로 한 반발 기류가 확산되고 있어 향후 당청 관계의 새로운 변수로 부상하고 있다.대한민국어버이연합 등 보수단체 8곳 소속 회원 300여 명(경찰 추산 150여명)은 6일 오후 서울 여의도 새누리당사 앞 네거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근혜 대통령의 복지 공약을 뒤엎는 행동을 중단하라"고 촉구하며 전면전을 선포했다.이들은 "김무성 당대표와 유승민 원내대표는 '증세 없는 복지는 불가능하다', '법인세 인상을 검토해야 한다'는 발언을 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박근혜 대통령을 도우라고 다수당을 만들어놨더니 이제 와서 할 일을 하지 않고 거짓 선동을 일삼고 있다"고 성토했다.또 "박 대통령을 거짓말쟁이로 모는 두 사람은 청와대 흔들기를 즉각 중단하고 사퇴하라"면서 "새누리당은 대권 아닌 서민을 위한 정치에 전념하라"고 요구하며 향후 투쟁의 결의를 다졌다.한편 임시국회 대정부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마친 김무성 대표가 사석에서 자신의 발언을 "일부 방송사가 편파보도했다"며 아쉬움을 나타낸 것으로 확인 돼 묘한 여운을 남겼다.
[NBC-1TV 정세희 기자]정의화 국회의장은 5일 오후 4시 30분 인도네시아 근로자들이 다수 근무하고 있는 중소기업(유신메라민 공업, 안산시 단원구 목내동 소재)을 방문, 산업현장을 둘러본 후 인도네시아 근로자들을 초청해 격려 만찬을 가졌다. 유신메라민 공업은 전체 근로자 75명 중 내국인이 62명이며, 나머지 13명은 모두 인도네시아 근로자로 구성되어 있으며, 한국내 인도네시아 근로자는 안산지역 1000명을 포함해 전부 3만 7천명이다.정 의장은 이 자리에서 “지난 12월 인도네시아를 방문하여 새로운 대통령이 되신 조코위 대통령을 만났다”면서 “인도네시아와 대한민국은 오랜세월 동안 친구의 나라로 굉장히 긴밀한 관계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정 의장은 이어 “특히 인도네시아 이르만 구스만(Irman Gusman) 상원의장님께서 인도네시아 노동 근로자로서 한국에 계신 여러분들이 걱정되시어 대한민국 국회의장인 저에게 잘 보살펴 주길 바란다는 말씀을 하셨다”면서 “오늘 이 곳을 방문한 것은 여러분 나라의 국회의장님 걱정에 따라 제가 와서 위로를 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정 의장은 또한 “지금 동남아 많은나라의 국민들이 근무를 하고 있다”며 “오늘 상징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