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1TV 정세희 기자]지난주 국회 잔디마당에서 첫 선을 보인 “춘향과 줄리엣” 공연이 이번주 2일 토요일에 두 번째 막을 올린다. 판소리 춘향가에는 윤진철, 정은혜, 이승희가, 로미오와 줄리엣에는 남명렬, 고원석, 전윤지가 열연을 펼친다. 중요무형문화재 제57호 경기민요 예능보유자인 이춘희 명창이 아리랑을 부르고, 국립국악원 무용단과 드림무용단이 처용무, 연희컴퍼니 유희가 남사당놀이를 신명나게 펼친다.다음 주 9일과 23일에는 “흥부, 베니스의 상인을 만나다”가 공연된다. 판소리 흥부가에는 판소리 명창 안숙선, 중요무형문화재 이수자 남상일, 정준호가, 베니스의 상인에는 임호, 신현종, 문호진, 이지연이 열연을 펼치며, 음악극뿐만 아니라 줄타기, 남사당놀이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 두 공연은 전통 판소리와 함께 셰익스피어 희곡의 주요 장면이 시연되고 남상일이 해설자가 되어 이를 연결시켜 주는 형식으로 진행된다.국회(의장 정의화)는 열린국회 구현 일환으로 주말전통공연을 봄(4.25~5.23), 가을(9.5~10.3) 기간 동안 문화체육관광부와 공동으로 각 시즌별 5회에 걸쳐 매주 토요일에 “세계유산산책판소리-셰익스피어 시리즈” 형태로 국회
[NBC-1TV 정세희 기자]소외되고 어려운 빈곤계층을 위해 편승된 정부의 복지 예산은 수급자들에게는 생명줄이나 다름이 없는 현대사회에서는 없어서는 안될 서민보호 정책 이다.그러나 행정적인 한계와 법적 사각지대에서 정작 도움을 필요로 하면서도 혜택을 받지 못하는 부류가 의외로 많다. 반면 법의 맹점을 이용해 악의적이고 상습적으로 국민의 혈세를 악용하는 불법 수급자와 유관단체도 기승을 부리고 있다.이런 부조리 때문에 복지예산은 편법을 통해서 줄줄이 낭비되고 있는 부작용도 낳고 있다. 언필칭 “복지예산은 눈 먼 돈” 이라는 잘못된 맹점은 시급히 해결해야 할 병페 이다.30일 오후 NBC-1TV 취재진이 찾은 경기도 화성의 ‘바링고빈스(대표 이명남)’ 제1호점 오픈행사는 밝은 사회에서 확산 되어야 할 아름다운 복지활동의 귀감 이다.NGO 단체인 월드베스트프랜드(대표 차보용)가 주관한 이 행사는 민간외교의 진가를 입증하는 아름다운 이벤트 였다.이날 행사의 포인트는 커피전문점 오픈 그 자체가 아닌 지구촌 사랑의 미담이 서린 감동적인 사연에 있었다.해발 1900m 케냐 북서부 산악 지역에 자리한 ‘바링고’ 청년 엘리야스(Elias) 이야기... 그는 하루 한 끼로 연명
[NBC-1TV 정세희 기자]국회사무처(사무총장: 박형준) 법제실은 28일 오후 3시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원곡동에 위치한 안산시 외국인 주민센터에서 부좌현 의원(새정치민주연합)과 함께 지역을 직접 찾아가 현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하여 실제 관련된 법률의 제·개정에 지역 주민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할 수 있는 장(場)으로서 역할을 하고 있는 지역현안 입법지원 간담회를 개최한다. 경기도 안산시에서 논의될 현안은 ‘외국인 주민 밀집거주와 지역사회 통합’을 위한 입법과제 및 지원방안으로서, 이에 대한 발제와 토론 과정에서는 현행 법체계와 지원 정책에 관한 현황·문제점을 살펴보고 그 동안의 논의 결과를 분석한 후 향후 합리적인 개선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전국 최대의 외국인 밀집거주 지역인 안산시가 외국인 주민과 지역사회의 통합에 있어 선도적인 역할을 하기 위해 필요한 입법과제를 제시하는 한편, 향후 외국인 주민과 지역 시민이 더불어 잘 살 수 있도록 지역적 특수성을 반영한 정책 방향을 논의함으로써 이에 적합한 법률 제·개정 방안이 도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좌현 의원과 국회 법제실은 간담회를 통해 제시되는 입법의견을 적극 검토하여 지역
[NBC-1TV 정세희 기자]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23일 오후 2시 국회 당 대표실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와 관련된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문 대표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최근 벌어진 친박 게이트는 새누리당이 아직도 부패와의 유착에서 벗어나지 못했음을 한 사람의 죽음으로 드러낸 사건"이라 단정하고 "대단히 불행한 일이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돈 정치와 결별하고 부패정치의 사슬을 끊어내야 한다"면서 말문을 열었다. 그는 "제기된 의혹에 관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말고 진실규명을 해야 한다. 물 타기 혹은 근거 없는 의혹을 부풀리는 여권의 지금 행태는 진실규명 태도가 아니다"며 "야당을 상대로 물귀신 작전이나 펼쳐선 안 된다. 참여정부 청와대엔 더러운 돈을 받고 사면 다룬 사람은 단 한 명도 없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이번 사건 본질은 정권 차원의 불법 정치자금의 문제"라면서 "정권의 정통성과 직결된 사안인 만큼 저와 우리 당은 매우 조심스럽게 이번 사안을 대했고, 검찰 수사를 통해 진실이 밝혀지길 바랐지만 현실은 정반대였다. 돈을 줬다고 고백한 사람은 잡아가고, 돈을 받았다는 사람은 숨겨주는 꼴"이라고 비판했다.
[NBC-1TV 정세희 기자]정의화 국회의장은 22일 오전 11시 의장접견실에서 미나쿠 오벤(MINAKU Aubin) 콩고민주공화국(이하 DR콩고) 하원의장과 회담을 갖고, 양국간 협력 관계 증진 방안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나눴다.정 의장은 “DR콩고가 과거에는 국내 분쟁이 심하고 어려움도 많이 겪었지만, 최근에는 안정되고 발전한 나라가 되었다”며 “대한민국은 DR콩고를 포함한 아프리카를 아주 가까운 친구의 나라로 생각하고 있고 많은 교류를 통해 더 친한 나라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정 의장은 이어 “콩고는 국토가 큰 나라일 뿐만 아니라 엄청난 부존자원을 가지고 있는 중요한 나라”라면서 “반면, 우리 대한민국은 석탄 말고는 아무런 부존자원이 없는 나라이지만 뛰어난 두뇌와 따뜻한 정을 가지고 있는 것이 장점”이라고 말한 뒤 “DR콩고와 우리의 장점이 잘 조화되어 상부상조한다면 양국관계가 발전하고 나아가 한반도 통일, 인류의 공영공생을 위해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정 의장은 특히 “콩고가 정치적으로 안정이 되고 나서 연 8%의 경제성장을 이루고 있고 SOC 투자도 활발해지고 있다고 들었다”면서 “우리나라는 도로, 철도, 공항, 항만 등의 SOC 사업에 많
[NBC-1TV 정세희 기자]이완구 총리가 사의를 표명했다. 박근혜 대통령이 27일 남미순방 마치고 귀국하면 곧바로 사의를 수용할 것으로 보인다.총리의 신병 정리는 이미 16일 오후, 박 대통령이 출국에 앞서 부재중 권한대행인 총리를 배제하고 김무성 대표를 독대 하면서 사실상 총리의 낙마는 시간 문제라는 예측이 가능했다.그러나 이 총리에 대한 새로운 의혹이 ‘양파’처럼 연일 터져 나오면서 예상보다 빠른 이 총리의 사의 표명이 이루어졌다고 볼 수 있다.“(성완종 전 회장과)개인적인 관계는 아니었다”고 강력하게 주장해온 이 총리가 지난해 1년 동안 성 전 회장과 210여차례 통화를 시도했다는 사실이 확인 되면서 이 총리는 여당으로 부터도 질타를 받아욌다.한편 이 총리의 사의 표명은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메모가 발견된 이후 11일, 총리 임기 63일 만이다.
[NBC-1TV 정세희 기자]정의화 국회의장은 10일 오후 12시 선거제도개혁 국민자문위원회 위원,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위원장 및 간사들과 함께 국회 사랑재에서 오찬을 가졌다.선거제도개혁 국민자문위원회는 지난 3.2 국민화합과 사회통합을 실현하기 위한 선거제도 개혁을 목표로 지역․계층 간 갈등 해소를 위한 선거제도 개편방안, 정책 정당의 실현을 위한 선거제도 개선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구성되었다.이 자리에서 정 의장은 “현행 선거제도는 우리나라 민주주의 발전에 기여해왔지만, 30여년의 세월이 흐르면서 우리가 맞닥뜨린 수많은 시대적 과제를 해결하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기엔 한계가 나타나고 있다”면서, “국민의 민의를 왜곡 없이 반영하고 대한민국의 밝은 미래를 열어가는 토대가 될 수 있도록 우리의 선거 시스템을 새롭게 정립할 때”라고 말했다.정 의장은 이어 “작년 제헌절 축사에서 중대선거구제, 권역별 비례대표제 등에 대해 이야기한 것은 우리 사회의 통합이 중요하기 때문”이라며, “선거제도 개편을 통해 양당대결과 승자독식의 정치를 끝내고 통합의 정치로 개선해나가야 한다”고 밝혔다.정 의장은 이와 함께 “최근 국회의원 정수와 관련해서 여러 말들이
[NBC-1TV 정세희 기자]국회사무처(사무총장 박형준)는 8일 조원진 의원이 대표발의한 “총포·도검·화약류 등 단속법 일부개정법률안” 등 9건의 법률안이 접수되었다고 밝혔다.‘총포·도검·화약류 등 단속법 개정안’은 총포 소지허가의 갱신기간을 단축하고, 소지허가의 요건을 강화하며, 총포의 위치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총포의 안전관리를 강화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접수된 법률안은 앞으로 안전행정위원회 등 소관 위원회에 회부되어 심사될 예정이다.
[NBC-1TV 정세희 기자]국회사무처(사무총장 박형준)는 8일 이학영 의원이 대표발의한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등 9건의 법률안이 접수되었다고 밝혔다.‘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개정안’은 신속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건은 3개월 안에 모든 과정을 마치도록 하고, 중재에 의한 손해배상제도와 피해자의 손해배상에 대한 법무부장관의 대위소송제도를 도입하며, 심사불개시결정, 전원회의·소회의 의결 등에 대한 행정소송을 허용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접수된 법률안은 앞으로 소관 위원회에 회부되어 심사될 예정이다.
[NBC-1TV 정세희 기자]정의화 국회의장은 8일 오후 5시 의장 접션실에서 텝바 음시비(Themba Msibi) 스와질랜드 하원의장을 만나 의료지원 현황과 양국 햡력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