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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최고령 해외사범 박재수 관장, "이금홍 옹 존경한다"

2011 W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이모저모'


[NBC-1TV 이석아 기자]자타가 공인하는 세계 최고령 태권도 사범인 시카고 거주 박재수(76. 라이온스태권도장) 본관장이 지난해 11월 별세한 태권도 11단 이금홍 옹에 대한 존경심을 나타냈다.

2011 W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참관차 경주를 찾은 박 관장은 2일 오후 NBC-1TV와 가진 인터뷰에서 “이금홍 옹은 (본인과)가깝게 지내지는 않았지만 생전에 태권도 9단으로서 또 WTF(세계태권도연맹) 사무총장으로서 문무를 두루 갖춘 분으로 언제나 존경을 해 왔다”고 밝혔다.

그는 “이 옹은 태권도인으로서 뿐만 아니라 지적인 면으로서도 존경 할 만한 분으로 생각했다”고 회상하고 “오늘날 이렇게 세계대회를 하면서 태권도가 발전 해 온 것도 그런 분들이 최초부터 공헌이 있었기에 세계화된 태권도로 자리매김 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박 관장은 또 “작년에 이 옹이 별세 했다는 소식을 듣고 같은 연령의 태권도인으로서 가슴 아팠다”며 “그런 분들이 태권도 발전을 위해서 건강 하셔야 하는데 그 점이 늘 가슴 아프다”고 애석해 했다.

한편 서울시경(현 서울지방경찰청) 무도사범으로 재직중이던 80년대 초에 시카고로 도미한 박 관장은 현재 76세의 고령임에도 불구하고 일선에서 제자들을 지도하고 있는 진정한 태권도인으로 존경을 받고 있으며, 그의 제자들중에는 마약사범과 마약 밀거래업자에서 새삶을 얻는 미국시민이 있을 만큼 정통 태권도를 계승하는 자랑스러운 한국인이다. NBC-1TV는 5월 중에 박 관장의 특집방송을 보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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