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1TV 김은혜 기자]"故 이금홍 옹은 100년에 한번 나올법한 큰 별이셨다" 한국미술협회 여성분과위원장이자 (사)서울미술협회 부이사장인 화가 김세정(61. 한남동 UN 빌리지)은 28일 오후, NBC-1TV 일레븐 라운지에서 있은 특집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고 "이 옹은 1983년 서울 도심에 경인미술관을 개관하여 인사동을 예술의 아이콘으로 부각시킨 미술계의 거목"이라며 존경심을 나타냈다.
그는 또 "1984년, 대기업 삼성도 계간지로 미술잡지를 발행하던 척박한 시기에 월간지 '미술세계'를 창간하여 오늘날까지 명맥을 유지한 이 옹의 업적은 한국 미술사에 큰 족적"이라고 강조하고 "1985년 이 옹의 부인 최혜묵 여사와 프랑스 문화성 장관 자끄 랑 등 양국의 핵심문화예술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프랑스 그랑팔레(Grand Palais)에서 열렸던 '한국미술특별전'은 한국현대미술의 독창성을 세계에 각인 시킨 문화외교의 업적"이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