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1TV 정세희 기자]집토끼 한 마리가 1일 오후 여의도공원을 산책하던 시민들을 행복케 했다. 토끼 주인 홍영숙(45. 가명)씨는 "여의도공원에 방사된 토끼가 건강하게 활보 한다는 입소문을 듣고 진정 토끼를 위해서 자연의 품에 놓고 가기 위해서 두 딸과 함께 공원을 찾았다"고 소개했다.
그러나 1년간 자택에서 키워서인지 토끼가 주인 곁을 맴도는 등 야생 적응이 어려울 것 같아 이들 모녀는 방사를 포기하고 토끼와 함께 집으로 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