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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소프라노 조수미, 국기원 홍보대사 위촉

태권도시범단 고난도 시범에 기립박수... "태권도는 문화강국으로 자리매김한 한국의 자부심!"

[NBC-1TV 구본환 기자] 국기원이 소프라노 조수미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세계 5대 오페라 극장에서 주역으로 데뷔한 동양인 최초의 프리마돈나이자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성악가 조수미는 18일 오후 2시 이동섭 국기원장을 비롯한 국기원 임직원과 시범단의 환영 속에서 국기원을 방문했다. 

조수미는 이날 국기원박물관 등 주요 시설을 둘러보고 행사장으로 이동해 홍보대사 위촉장을 받았다.  위촉장을 받은 조수미는 “문화는 단순한 감상을 넘어 사회를 변화시키는 창조적인 힘을 갖고 있다. 초등학교 시절 태권도를 수련하면서 배운 자신감과 용기가 지금의 저를 만들어 준 것 같다. 태권도는 문화강국으로 자리매김한 한국의 자부심이다. 국기원 홍보대사로서 태권도를 알리는 데 힘을 보태고 싶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이동섭 원장은 “명불허전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 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돼 영광이다. 주로 해외에서 활약하는 조수미 씨가 태권도의 가치와 품격을 더욱 높이고, 국기원과 서로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받으며 발전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며 격려했다.

위촉장 수여에 앞서 의미 있는 방문을 기념하기 위해 이동섭 원장과 함께 태권도복에 서명했던 조수미는 중앙수련장에서 국기원 태권도시범단의 시범공연을 약 15분간 관람했다. 그는  고난도 기술격파와 절도 있는 품새가 나올 때마다 감탄을 금치 못하며 시범단을 향해 기립박수를 보냈고, 시범 후 단체 기념촬영을 끝으로 일정을 마무리했다. 

조수미는 차세대 성악가 양성을 위해 지난해에는 자신의 이름을 건 국제성악콩쿠르를 최초로 개최했고, 그 우승자들과 오는 6월 22일 서울 롯데콘서트홀에서 ‘더 매직, 조수미 & 위너스’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조수미는 앞으로 1년간 태권도와 국기원을 세계 곳곳에 알리기 위한 다양한 국내외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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