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1TV 이석아 기자]말레이시아의 이병헌으로 불리는 무슬림 최고 인기 배우 아론 아지즈(Aaron Aziz)가 팬 60여명과 함께 6박 8일간의 한국 겨울여행을 끝내고 돌아갔다. 한편 지난 14일에는 관광공사가 아지즈를 한국관광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하고 공사 이참 사장이 위촉패를 전달했다.
아론 아지즈는 2011년 말레이시아 영화제 ‘Anugerah Skrin’에서 선정한 TV/영화 부문 최고 배우상(Best Actor) 및 4년(2007-2010년) 연속 동 영화제 최고 인기 배우상(Most Popular Actor)을 석권한 말레이시아 무슬림 최고 인기 배우이다. 그의 매니저이자 배우자인 Diyana 또한 한국 드라마의 열혈 팬으로 알려져 있다.
관광공사 쿠알라룸푸르지사 윤재진 지사장은 “현지 유명 배우가 직접 관광객을 이끌고 한국 여행을 하는 것, 특히 이를 팬미팅성 관광상품으로 출시한 경우는 이례적인 일”이라며, “이번 상품을 계기로 말레이시아 인구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무슬림을 대상으로 한국 관광 매력을 전파함으로써 더욱 더 많은 무슬림 관광객 유치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아지즈는 2013년 그의 차기작으로 한국을 주 배경으로 한 말레이시아 영화에 출연 예정이다. 아지즈는 “내년 한국 로케 영화 촬영은 공사와 협력하여 한국을 해외에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