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1TV 이석아 기자]인천아시안게임이 5개월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대회 참가국을 대상으로 한 홍보활동이 한창이다.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김영수)는 25일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에서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방글라데시 국가올림픽위원회(NOC)와 공동으로 해외 홍보행사 ‘펀런(Fun Run)'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메헤르 아프로지 춤키 방글라데시 여성아동부 장관, 사이드 샤헤드 레자 NOC 사무총장을 비롯해 현지 체육계 주요인사, OCA대표단, 서정규 조직위 사무차장 등이 참석해 인천아시아경기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했다.
펀런 행사는 학생과 아시안게임 관계자들이 함께 어우러져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달리며 인천아시안게임을 홍보하는 행사이다. 이날 행사에 다카의 어린이, 청소년, 대학생 등 600여명이 인천아시안게임 티셔츠를 착용하고 참가했고 현지 언론에서 현장 취재하는 등 오는 9월 19일부터 10월 4일까지 열리는 인천아시안게임에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서정규 사무차장은 축사를 통해 “방글라데시 선수들이 인천아시안게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자국민에게 희망을 안겨주고 나눔과 배려의 대회를 목표로 하는 대회의 염원이 실현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