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1TV 이광윤 보도국장]문재인 대통령이 5일 오전, 주요국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차 서울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첫 다자외교에 나선 문 대통령은 특히 G20정상회의에서 북핵문제에 대한 주요 정상들과의 외교전이 불가피해 보인다.
방독 첫날인 5일엔 독일 메르켈 총리와 프랑크-발터 슈타인마이어 대통령과 각각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우호관계 발전과 한반도 평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한다.
6일에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첫 정상회담을 갖고, 주요 논의 사안인 북한의 무력 도발과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문제를 둘러싼 안보외교를 펼친다.
이후 7일 오전 아베 신조 일본 총리, 오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첫 정상회담을 갖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초청으로 열리는 한·미·일 정상 만찬회동에도 참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