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문재인 대통령이 3일 오전, 아세안+3(한중일) 정상회의 및 동아시아 정상회의(EAS) 참석을 위해 서울공항을 통해 태국으로 출국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5일까지 태국에 머물며 회의에 참석한 아세안 국가 정상들에게 이달 말 부산에서 열리는 한-아세안 특별 정상회의에 대한 관심을 증폭시킬 예정입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의 만남이 관심을 끌고 있는데요, 그러나 일제 강제징용 문제에 대한 양국 간 대화에 진척이 없어 문 대통령과 아베 총리의 회담은 불투명한 상태입니다.
한편 아세안 및 한국·중국·일본·미국·러시아 등이 참여하는 동아시아 정상회의(EAS)는 트럼프 대통령이 불참할 것으로 보여 첨예한 미중 관계의 실질적인 논의는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문재인 대통령 출국 환송식이 열린 서울공항에서 NBC-1TV 이광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