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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경호

35명의 전직 대통령 경호관들, 현충원에 모였다

박상범 제9대 대통령 경호실장을 비롯한 전직 대통령 경호관 35명, 39년 전 미얀마 아웅산 묘역 테러 사건서 순국한 동료 한경희 정태진 경호관의 뜻 기려...


[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박상범 제9대 대통령 경호실장을 비롯한 전직 대통령 경호관 35명이 9일 오전 국립서울현충원 고 한경희 정태진 경호관 묘소를 참배했다.

 

이날 참배는 대통령 경호관 출신으로 구성된 ()대통령경호안전연구회(회장 이광선) 회원들이 39년 전 미얀마(구 버마) 아웅산 묘역 테러 사건에서 순국한 동료 한경희 정태진 경호관의 뜻을 기리기 위해 모인 정기 추모식이다.

 
김인철 ()대통령경호안전연구회 사무총장은 대통령을 위해 목숨을 버리는 연습을 하는 경호관의 사명감을 언급하며, ”타국에서 숨진 동료 경호관들의 고귀한 뜻을 잊을 수 없다. 그 분들의 순국에 머리숙여 존경한다"는 추모의 뜻을 밝혔다.

 
참배를 마친 회원들은 전직 대통령 묘소 참배를 이어가며 재임시절의 공무수행을 회상했다.

 
1983109일 발생했던 미얀마 아웅산 묘역 테러 사건은 미얀마의 수도 양곤에 위치한 아웅산 묘역에서 북괴군 요원들이 미리 설치한 폭탄이 터져 한국인 17명과 미얀마인 4명 등 21명이 사망하고 수십 명이 부상당한 폭탄 테러 사건이다.

 
당시 대한민국의 서석준 부총리와 이범석 외무부 장관, 김동휘 상공부 장관 등 각료와 수행원 17명이 사망하고 기타 수행원들이 부상당하였다. 사건 직후 전두환 대통령은 공식 순방 일정을 취소하고 귀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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