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 김중헌)은 25일, 태권도 8단 신성일 신임 사무총장을 임명했다. 임기는 3년이다.
신성일 사무총장은 “국기 태권도 진흥의 역할을 수행하는 태권도진흥재단에서 중책을 맡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라며 “태권도 활성화와 태권도진흥재단이 선도적 공공기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으며 특히 임직원이 하나 되어 조직 가치를 높이도록 노력하겠다”라는 취임 소감을 밝혔다.
신 사무총장은 이날 태권도진흥재단 김중헌 이사장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은 후 곧바로 직원 상견례와 주요 현안사항 점검 등을 가지며 첫 업무를 소화했다.
서울 태생의 신성일 사무총장은 8세 때인 1975년 태권도를 시작해 1976년 1품에 승품했고, 지난 2018년 국기원 8단에 승단하며 정통 태권도인으로서의 반열에 올랐다.
신 사무총장은 용인대학교 태권도학과를 졸업하고 성균관대학교에서 행정학 석사학위를 취득했으며, 1993년부터 30여 년간 대통령경호처에서 근무하다 올해 1월 이사관으로 퇴직했다.
모범적인 공직 생활을 인정받았던 신성일 사무총장은 홍조 근정훈장과 녹조 근정훈장을 수훈했고, 대통령 표창 등 다양한 수상 경력을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