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1TV 정세희 기자]故 지암 남덕우 전 국무총리 발인식이 22일 오전 7시 서울 일원동 서울삼성병원 장례식장에서 발인 환송 예배로 진행됐다.
이날 예배는 100여 명의 친지와 온누리 교회 교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용만 온누리교회 장로의 대표 기도, 박태효 목사의 인도, 이재훈 온누리교회 목사의 설교 순으로 이어졌다.
이재훈 온누리 교회 목사는 “나라에 대한, 국민에 대한 사랑이 남달랐던 분으로 청렴결백했던 정치가의 모습을 보여줬다”며 고인의 업적을 기렸다.
고인의 장남 남기선씨는 유가족 인사에서 “이렇게 많은 분들이 마지막 가는 길을 배웅한다는 사실에 아버님도 하늘에서 기뻐하실 것”이라고 예를 표했다.
예배가 끝나고 고인의 운구차는 장례식장을 떠나 영결식장으로 향하기에 앞서 잠시 삼성동 고인의 자택과 한국무역센터로 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