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1TV 구본환 기자] 충청남도태권도협회는 지난 24일 제29회 충청남도교육감기태권도대회 기간에 전 이종승 충남태권도협회장의 불의의 교통사고 비보를 접하고 큰 충격과 슬픔에 잠겼었다.
이에 김영근 대회 임원장은 모든 공식 일정을 취소하며 대회 마지막 날은 고인의 명복을 기리기 위하여 “추모의 날”로 선포하고 경기 시작 전 경기장에서 추모행사를 가졌다.
협회에서는 지난 25일 추모의 날에 임원, 지도자들에게 검정리본을 제공하고 선수단에게는 단체응원과 박수를 자제하게 하였고, 또한 심판들은 노타이로 경기를 진행하게 하는 등 고인에 대한 애도와 영면을 빌었다.
앞서 지난 24일에는 김영근 사무국장과 대회임원 70여 명이 함께 단체 조문으로 고인에 대한 넋을 기렸다. 고인은 29일 발인 홍성추모 공원에 안치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