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1TV 김종우 기자] “참을수도 있어요, 잊을수도 있어요, 여자 여
자이기 때문에 행복도 빌 수 있어요.”
2일 밤 동해안 한 초등학교 분교 운동장에서 열린 ‘음악축제’에 특별 출연한 가수 희정(54. 본명 김정숙)의 <남자인데/우연히>라는 노래 가락 이다.
고즈넉한 시골마을을 즐겁게 한 희정의 열정적인 무대는 노래 장단에 따라 연출하는 걸출한 댄스로 관객들을 압도했다.
174Cm의 큰 키에서 뿜어 나오는 풍부한 성량은 50대 중반의 나이가 의심 될 만큼 고음과 저음의 발성이 감미롭다. 희정의 이날 공연을 NBC-1TV가 스켓치 해 보았다.
1961년 10월 16일 경북 울진군 구산리에서 김석희 씨와 김영순 씨의 2남 5녀중 맏딸로 태어난 희정은 1남 1녀를 둔 주부로 지난 2012년 해변노래자랑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가수로 데뷔했고, 현재 '한백년'이라는 히트곡 발표를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