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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계소식

정의화 국회의장, “화합과 통합의 새로운 시대로 나아가야”

전남대학교 후기 학위수여식에서 명예법학박사 학위를 수여...


[NBC-1TV 육지혜]정의화 국회의장은 26일 오전 10시 광주 전남대학교 용지관 컨벤션홀에서 열린 후기 학위수여식에서 명예법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전남대는 영남 출신의 정 의장이 입법활동을 통해 지역화합과 통합의 정치 실현에 두드러진 족적을 남긴 공로를 인정해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한다고 밝혔다.

정 의장은 이날 답사를 통해 “제가 호남과 인연을 맺은 지도 40년이 넘었다”면서 “저는 부산대 의대를 졸업하고 서울 세브란스 병원에서 인턴을 끝낸 후, 1974년 3월, 전주 예수병원에서 4년간의 신경외과 전문의 과정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정 의장은 이어 “수련의 과정 동안 평소 관심이 많았던 전통문화에 대한 호남인들의 애정에 무한한 공감대를 느꼈고, 타지 출신인 저에게 조건 없이 선의를 베풀어주는 호남인들의 정성에 감동했다”며 “돌이켜보면 그때부터 호남에 대한 저의 짝사랑과 동서화합을 위한 여정이 시작된 것 같다”고 전했다.

정 의장은 이와 함께 “정치에 입문한 후 ‘동서화합 없이 대한민국 미래는 없다’라는 신념으로 동서화합과 낙후된 호남발전을 위해 앞장섰다”면서 “지금도 제가 생각하는 우리 시대최대의 화두는 화합이고 통합”이라고 말한 뒤 “이제 우리는 분열과 갈등의 시대를 넘어 화합과 통합의 새로운 시대로 나아가야 한다“고 역설했다.

정 의장은 또 “특히 광복 70주년이자 분단 70년인 올해, 통일의 문을 활짝 여는 ‘통일의 원년’이 되길 바랐다”면서 “최근 남북의 합의를 시작으로 남북관계를 확고한 교류와 협력의 길로 이끌어가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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