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1TV NEWS] 정세균 국회의장은 14일 오전 11시 국회 잔디마당에서 열린 「2017 대한민국 청년일자리박람회」에 참석했다.
정 의장은 축사에서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 「대한민국 청년일자리박람회」는 국회와 정부, 기업이 청년일자리 문제 해결에 도움을 주고자 매년 한마음 한뜻으로 개최하는 행사”라면서 "청년문제 해결은 청년 개인과 우리 사회 전체, 나아가 대한민국의 재도약을 도모하는 지름길”이라고 말했다.
정 의장은 이어 청년들의 용기와 도전정신을 격려하며, "청년의 일자리는 대한민국의 미래이며 청년을 지원하는 것은 우리의 미래를 위한 투자”라면서 "오늘 열린 박람회가 실질적인 결실을 맺어 우리 청년들과 기업 모두에게 새로운 도약의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고 전한 뒤, 국회의 적극적인 지원과 청년에게 힘이 되는 국회를 약속했다.
이후 3시 국회접견실에서 열리는 ‘청년들과의 간담회’에서 정 의장은 취업을 준비 중이거나 취업, 창업 등의 기회를 얻은 청년들과의 만남을 통해 청년들이 생각하는 일자리 문제 해법 등 일자리정책의 실효성 점검 및 현장의 취업 애로사항 등을 수렴할 예정이다. 또한 이에 앞서 오후 1시30분부터는 「새 정부의 청년일자리 정책과 입법·정책적 개선방안」이라는 주제로 국회입법조사처와 국회사무처 법제실이 공동주최하는 세미나가 국회의정관에서 개최된다.
「2017 대한민국 청년일자리박람회」는 청년구직자에게 실제적인 기업 채용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하고, 중견·중소기업에게는 기업홍보 및 역량 있는 청년인력을 채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개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