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1TV 이경찬 기자]지난 연말 많은 이의 이목을 끌며 개막한 <Hi, POP - 거리로 나온 미술, 팝아트展>이 지난 주말 4월 15일을 끝으로 성황리에 막을 내리며, 시작장애 학생 대상 문화미술체험 기회를 위해 기부에 나섰다. 팝아트 대표작가 5인의 주요 작품을 한곳에서 볼 수 있는 전시이자, 배우 유준상과 빅뱅 승리의 오디오가이드로 큰 이슈와 사랑을 받은 이 전시는 두 스타의 재능기부로 만들어진 오디오가이드 수익금을 스타들의 이름으로 <국립서울맹학교>에 전달하였다. 배우 유준상은 “평소 예술에 관심이 많아, 이번 Hi, POP전시 오디오가이드에 참여하게 된 점도 기쁜데, 수익금을 통해 시작장애 아이들에게 문화체험 기회를 선물하게 되어 너무 뜻깊고, 기쁘다”고 전했다. 또한 빅뱅의 승리는 “목소리 재능기부를 결정하면서 약속했던 것을 지킬수 있어서 기쁘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시각장애 아이들도 체험할수 있는 문화미술 프로그램이 다채로워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준상과 승리의 이름으로 오디오가이드 수익금을 기부 한 곳은 ‘국립서울맹학교’로 우리나라 최초의 특수학교이며, 시각장애학생을 위한 교육기관이다. <Hi, POP -
[NBC-1TV 이경찬 기자] 국악방송(사장 송혜진)은 4·19혁명 58주년을 맞아 오는 19일 밤 10시 방송되는 ‘음악의 교차로(PD 고효상)’에서 김주열 열사의 어머니 권찬주 여사의 육성과 남인수가 부른 대중가요 ‘4월의 깃발’의 음원을 소개한다. 1960년 3월 15일, 이날 치러지는 이승만 정권의 부정선거에 항의하며 경남 마산에서 부정선거 반대 시위가 일어났다. 시위는 경찰의 발포로 일단락되었으나 이날 마산 상고 1년생인 김주열 군(당시 17세)이 최루탄에 맞아 사망했고, 그의 시신이 4월 11일 마산 앞바다에서 발견됐다. 이로 인해 부정선거 규탄 시위가 전국으로 퍼졌고 마침내 4·19혁명이 발발했다. 4·19혁명을 통해 이승만 대통령은 하야했고 부정부패의 온실이었던 자유당 정권은 붕괴했다. 권찬주 여사의 육성은 권 여사가 아들 김주열의 죽음 사실을 알게 된 직후 남겨진 것이다. 권 여사는 아들의 죽음을 애통해하면서도 “주열이 때문에 4·19가 일어났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수많은 학생의 죽음으로 민주주의가 쟁취되었다”는 말을 남기며 열사의 어머니다운 강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또한, 이날 음원이 공개되는 대중가요 ‘4월의 깃발’은 4·19혁명 직후에
[NBC-1TV 이경찬 기자] 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남양동 면소 제지를 지나 북쪽 해안 길을 가노라면 구암동리를 얼마 앞둔 해안 절벽에 풍화작용으로 다듬어진 건장하게 생긴 장군바위를 볼 수 있다. 장군은 512년 지증왕 13 때 군주로 임명받은 신라 장수 이사부가 우산국을 징벌할 때 북쪽 수문장으로 그 임무를 수행하는 중 그 해 가을 이사부가 임무를 완수하고 수군들을 모두 철수시키는 중 거센 풍랑으로 북쪽 수문장을 두고 뱃길을 돌릴 수밖에 없었다. 홀로 남아 떠나는 뱃길을 바라보며 거센 비바람이 눈썹을 휘날리게 하는 날에도 근무 중 이상 무를 외치며 풀뿌리로 연명하며 고향을 그리워하다 망부석이 된 것 같은 모습을 볼 때마다 구약성서 에스더서 3장 1절이 생각난다. 에스더서 3장 1절에는 아각 사람으로 당시 아하수에로 왕의 총리대신이었던 하만이라는 사람이 모르드개라는 사람이 자기를 경멸히 여긴다 하여 복수로 모르드개 를 장대에 매어 달려 고 했으나 그 장대에 자기가 매어달려 죽게 된 하만 장수의 내용이 기록되어 있다. [사진=울릉도 수은 김만수]
[NBC-1TV 이경찬 기자]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가 국내 광고시장의 경기변동을 파악하기 위해 매월 조사, 발표하고 있는‘KAI 지수’에 따르면 2018년 5월 종합 KAI는 106.4로 전월대비 강보합세가 예상된다. 매체별 KAI지수를 살펴보면 지상파TV 98.0, 케이블TV 100.7, 종합편성TV 99.3, 라디오 97.1, 신문 98.0, 온라인-모바일 114.8로 조사됐다. [그림1] 한편, 전년동월 대비 매체별 KAI지수는 지상파TV 98.9, 케이블TV 101.3, 종합편성TV 98.7, 라디오 97.3, 신문 92.7, 온라인-모바일 114.8로 조사됐다. [그림1] 전월대비 매체별 2018년 5월 광고경기 전망 업종별 KAI 지수의 특이사항으로 주요 완성차 업계의 주력모델에 대한 마케팅 노력이 판매실적에 반영되면서‘운송장비’업종과‘주류 및 담배’, ‘통신’업종의 지수가 높게 나타났다. [그림 2] [그림2] 전월대비 업종별 2018년 5월 광고경기 전망 개별 매체별로 살펴보면, 지상파TV 광고비 집행을 늘릴 것으로 응답한 업종은 운송장비(120.0)와 주류 및 담배(120.0) 업종이었다. 온라인-모바일 매체는 통신(150.0)과 주류
[NBC-1TV 이경찬 기자]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언론중재위원회(위원장 양인석)에 설치된 선거기사심의위원회(위원장 안영률)는 선거 관련 내용이 포함된 특정 후보자의 인터뷰 기사를 2면에 걸쳐 부각 보도하고, 타 언론사와 비교하여 볼 때에도 특정 후보자에 관한 내용만을 다수 보도하는 등 심의기준을 심각하게 위반했다고 판단한 사안에 대해 주의사실 게재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그밖에도 지난 2월 12일 출범한 선거기사심의위원회는 3일 현재까지 총 4차례 회의를 열어 자체심의 안건 31건, 시정요구심의 2건, 재심청구심의 1건을 처리했다. 이 중 자체심의 안건 24건에 대해 주의사실 게재 등의 제재조치를 결정했고, 심의기준 위반 정도가 경미하다고 판단된 언론사 5곳에는 향후 주의를 촉구하는 안내문을 발송했다. 제재조치가 내려진 24건의 심의기준 위반유형을 살펴보면 특정 후보자만을 부각하는 등 ‘공정성 및 형평성’을 위반한 사안이 16건으로 가장 많았다. 뒤이어 정당한 근거 없이 특정 후보자 또는 정당에 유‧불리한 기사를 게재하는 등 ‘객관성 및 사실보도’를 위반한 사안이 4건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표본오차 범위 내의 결과를 단정적으로 보도하는 등
[NBC-1TV 이경찬 기자]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이하 코바코)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지원하는 인문특화 청년취업아카데미 교육과정에 공기업 최초로 참여한다. 코바코는 11일 산업인력공단 서울동부지사와 협약을 체결하며 2018년 5월부터 2019년 1월까지 광고‧미디어 분야로 특화된 전문 광고교육과정을 운영한다. 대학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하는 장기교육은 카피 및 아트과정에서 총 50명을 대상으로 내년 1월까지 450시간 동안, 대학 3학년 이하를 대상으로 하는 단기광고교육과정은 광고콘텐츠 기획, 제작, 미디어 분야에서 총 75명을 대상으로 192시간 동안 교육이 진행된다. 코바코는 광고계 현업에 종사하는 전문가 중심 직무교육을 통해 4차산업에 대비하는 미래형 인재로 체계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구성하고, 교육을 이수한 수료생은 200여 개의 협약기업에서 인턴으로 근무할 수 있도록 인턴비용을 지원한다. 코바코는 1987년에 광고교육원을 설립하여 30년간 광고전문인력을 양성해 왔으며, 광고교육 사업을 통해 쌓은 풍부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2015년 광고산업계의 수요를 반영한 광고콘텐츠 유통서비스 관련 NCS를 개발하고 광고콘텐츠 기획, 제작,
[NBC-1TV 이경찬 기자]국내 최초의 라디오 팬클럽 광고가 전파를 탔다. 아이돌 그룹 ‘엑소’의 멤버인 세훈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엑소의 중국 팬클럽이 KBS Cool FM(89.1MHz) 프로그램인 ‘키스 더 라디오’에 지난 1일부터 낸 광고다. 광고 내용은 여러 나라의 팬들이 각자의 언어로 직접 축하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으로 청취자의 관심을 끌었다. 광고가 나간 직후 해당 프로그램 라디오 진행자가 “이런 광고 아이디어가 좋다. 신기하다.”라며 흥미 있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해당 광고는 생일 당일인 12일까지 방송이 예정되어 있다. 한편, 2011년 서울 지하철역에 소위 ‘아이돌 응원 광고’가 처음 등장한 후 해마다 팬클럽 광고는 증가추세다. 2017년 1~8호선 지하철역에 걸린 팬클럽 광고는 1,038건으로 2016년 400건에 비해 약 2.6배 증가했다(서울교통공사). 또한 서울 시내버스 외부광고 사례 또한 증가추세로, 2015년 77건, 2016년 111건, 2017년 153건을 기록했다(서울버스운송사업조합). 해외 팬클럽이 국내 한류 아이돌 응원 광고를 내는 사례 역시 크게 늘고 있다. 현재 국내 팬클럽 광고의 20~30%가 해외 팬클럽이 낸
[NBC-1TV 이경찬 기자] 6일 오전, 속초 영랑호를 찾은 상춘객들(서울 압구정동)이 봄꽃의 절경을 만끽하고 있다.
[NBC-1TV이경찬 기자] 팝아트 대표작가 5인의 주요 작품을 소개하는 <<Hi, POP - 거리로 나온 미술, 팝아트展>>이 6일 하이팝-아트페어를 진행한다. <하이팝-아트페어>는 호텔 르 메르디앙 서울의 아트센터 ‘M컨템포러리’에서 진행하는 아트페어로, <<Hi, POP - 거리로 나온 미술, 팝아트展>>을 통해 만난 팝아트 거장 5인의 전시작품을 스페셜 도슨트를 들으며 직접 구매할 수 있는 행사다. 이번 주 6일 오후 8시부터 진행되는 아트페어는 일반 관람객 관람시간 이후 진행되며, 로버트 라우센버그와 키스 해링, 로이 리히텐슈타인, 로버트 인디애나, 앤디 워홀 다섯 작가의 전시-판매작품에 관한 프레젠테이션과 함께 큐레이터의 1:1 전문 컨설팅도 제공된다. 뿐만 아니라, 팝아트전 이후 개최하는 샤갈특별전의 판매리스트도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아트페어 참석자 전원에게는 <<Hi, POP - 거리로 나온 미술, 팝아트展>>의 도록과 전시 입장권이 선물로 제공되며, 럭키드로우를 통해 사운드 아트로 유명한 김병호 작가의 리미티드 에디션 미니어쳐도 한정인원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M컨템
[NBC-1TV이경찬 기자] 미투보도가 우리 사회의 공적 논의에 기여하는 바가 크지만 한편으로는 지나치게 선정적인 내용에 치중하거나 피해자의 신원을 부각시키는 등의 문제가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이에 언론중재위원회 시정권고소위원회(위원장 양인석)는 지난 달 28일 선정적인 기사제목을 달거나 성폭력피해자의 2차 피해가 우려되는 미투보도 총 112건에 대해 시정권고 결정을 내렸다. 시정권고 결정이 내려진 미투보도 유형을 살펴보면 특정 신체부위명과 성적 발언 등을 특히 제목으로 사용한 보도가 50건, 피해자가 SNS에 올린 폭로글 전문을 게재하여 성폭력가해행위를 자세히 묘사한 보도가 58건, 음란내용이 담긴 가해자와 피해자 간 메신저 대화내용을 재구성하여 보도한 기사가 2건, 피해자의 실명, 나이, 학력, 직업 등을 공개하거나 추측한 보도가 2건으로 나타났다. 매체 유형별로는 인터넷신문이 105건, 뉴스통신이 7건이었다. 언론중재위원회는 미투보도의 특성상 피해자가 성폭력을 폭로하는 과정에서 피해사실을 구체적으로 언급하고 자신의 실명을 공개하는 것이 일정부분 불가피하다 하더라도, 본질에서 벗어나 가해자의 범행수법을 자세히 묘사하거나 성 관련 내용을 지나치게 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