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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충남도청 이진영, 2024 세계농아인태권도선수권 '금메달'

-2025년 도쿄 데플림픽 2연패 도전 구슬땀-

[NBC-1TV 구본환 기자] 충청남도장애인태권도협회(회장 김영근)는 지난달 28일부터 31일까지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4 세계농아인태권도선수권대회에 충남도청 이진영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했다고 1일 밝혔다.


국제농아인스포츠위원회가 주최하고 세계농아인태권도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15개국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대한민국선수단은 이진영 선수를 비롯한 대표선수들이 참가하여 전 세계 최고의 선수들과 기량을 겨뤘다.


충청남도장애인태권도협회 소속 충남도청 남학현 감독이 이끄는 청각 겨루기 부분에서 -62kg 이진영, +67kg 이다솜, -49kg 김다은 선수가 출전했지만 아쉽게 준준결승에서 탈락했다.


충남도청태권도단은 2019년도에 장애인과 비장애인으로 창단된 전국최초태권도 직장운동부로서 3명의 국가대표선수를 보유하며 명문 팀으로 자리 잡고 있다.



남학현 감독은 2024 키르기스스탄에서 열린 2024 세계농아인태권도선수권대회에는 전 세계 국가대표선수들이 "2025년 도쿄 데플림픽”을 앞두고 참가한 대회로서 많은 부담감을 느끼고 있었으나 이진영 선수가 그동안 열심히 훈련했고 특히, 충남도청의 적극적인 지원과 성원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게 되었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진영 선수는 지난 2022년 브라질에서 열린 데플림픽(농아인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이다솜 선수는 동메달로 국위를 선양했으며 지난해 전남 장흥에서 열린 제43회 전국장애인체전에서도 금메달을 획득하며 충청남도의 위상을 높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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