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1TV 박승훈 기자] 청산리 전투를 대승으로 이끌고 광복 후 초대 국무총리를 지낸 이범석 장군을 기리는 「철기 이범석 장군 제46주기 추모제」가 11일 오전 11시, 국립서울현충원 현충관에서 (사)철기이범석장군기념사업회(회장 박남수) 주관으로 열린다. 이 날 추모식에는 오진영 서울지방보훈청장을 비롯한 각계인사와 유족, 기념사업회원,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참석 국민의례, 박남수 기념사업회 회장의 추모식사, 약력보고, 송영무 국방부장관, 오진영 서울지방보훈청장, 박유철 광복회장 추모사, 헌화분향, 조총발사, 묵념 순으로 진행된다. ◈ 철기 이범석 장군 공적 ◈ 이범석 장군(1900.10.20.~1972.5.11.)은 서울 용동에서 출생하였다. 1915년 여운형의 권유로 중국으로 망명하였으며, 이후 민족지도자 신규식의 주선으로 운남강무당(雲南講武堂)에 입학하여 기병과(騎兵科)를 수석으로 졸업하였다. 3ㆍ1운동 소식이 알려지자 독립운동에 동참하기 위해 장교직을 사직하고 신흥무관학교의 고등군사반 교관으로 취임하여 독립군 장교 양성에 주력하였으며, 1920년 4월에는 왕청현에 있는 북로군정서로 가서 사관연성소를 창설한 뒤 600여명의 생도들을
[NBC-1TV 구본환 기자]국방부(장관 송영무)와 사단법인 스파크(대표 민영서)는 장병들의 복무의욕을 고취하고 창의적 병영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2018국방창업챌린지’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경제활성화 및 창의문화 확산을 위해 군장병을 대상으로 예비창업자들을 발굴·육성하는데 합의하고 ‘국방창업챌린지’를 개최하여 우수팀에 대한 지속적인 인큐베이팅 및 군기업가정신 교육을 실시하기로 하였다. ‘국방창업챌린지’는 국방부에서 주최하고, 비영리민간단체인 스파크에서 주관하며, KT&G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대회로 2016년부터 시작되어 그간 1500여 팀이 참여하였고 64개팀이 선발되어 워크샵을 실시하였으며, 20개 팀이 범부처창업경진대회에 진출한 바 있다. 올해는 6월 4일까지 접수를 받고 서류심사 후 30팀을 선발하며 7월초 워크샵을 실시하여 범부처대회에 나갈 팀이 정해지게 된다. 국방부 입상팀 20팀은 3500만원의 상금을 지원받고, 범부처대회에서 입상하게 되면 대상 2억원, 최우수상 1억원, 우수상 6팀은 각 30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되고, 입상팀은 민·관 협업을 통한 기술보증·정책자금·투자유치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대회를 주
[NBC-1TV 구본환 기자] 김진호 대한민국재향군인회 회장이 25일 향군 호주지회 회원과 함께 호주의 현충일이라 할 수 있는 ANZAC(Australia New Zealand Army Coups) Day 100주년을 맞아 거행된 퍼레이드에 참석해 세계평화를 기원한다. 지난 23일부터 27일까지 호주를 방문하고 있는 김진호 회장은 23일 시드니 한국전 기념비를 찾아 헌화하고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 체제 수호를 위해 공산주의 세력들과 싸우다 이국에서 목숨을 바친 영령들의 넋을 위로했다. 아울러 6.25전쟁에 참전했던 호주와 우방국으로써 더욱 굳건한 동맹관계를 유지시켜 나갈 것을 다짐했다. 24일 오전에는 엘리엇(David A. Elllott) 뉴사우스웨일스(NSW)주 보훈부 장관을 예방해 “최근 한반도 안보 상황에 대해 설명하며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구축을 위한 대한민국의 노력을 적극 지지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 회장은 ANZAC Day인 25일 시가행진에 참석 후 교민들과 안보간담회를 갖고 “현재의 한반도 안보상황이 매우 엄중하고, 평화구축의 디딤돌이 될 긴요한 시기인 만큼 재외교민들의 단합된 힘과 성원이 필요할 때”임을 밝힐 예정이다.
[NBC-1TV 구본환 기자, 김영근 특파원] 대한민국재향군인회(회장 김진호)는 20일 오후 서울대방동 공군회관 그랜드볼룸에서 전국 대의원과 내빈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1차 정기전국총회를 개최했다. 향군은 금번 정기총회에서 2018년 사업계획안, 임원 개선안 및 김진호 회장 출범직후 출범한 '향군개선발전위원회'에서 발의한 각종 법규의 미비점 보완, 정비를 위한 정관 변경 의안 등을 의결했다. 향군은 이번 71차 정기전국총회를 게기로 지난 2년간 분열과 갈등속에서 침체 되었던 분위기를 일신하고 대한민국 최고의 안보단체로서 자랑스러운 역사와 전통을 확립해 나가기 위한 7대 윤리강령 선포로 단합된 향군의 역량을 대내외에 과시헸다. 이날 유공자에 대한 대한 표창은 김명렬(강원도), 강기창(제주도), 이연득 광주.전남도회장 등 6명에게 향군 대휘장을 전수하고 전 리듬체조 국가대표 신수지에게 향군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NBC-1TV 이광윤 보도국장] 제99주년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기념식」이 13일 오전 국가보훈처(처장 피우진) 주관으로 백범 김구 기념관 앞 야외광장에서 엄수되었다. 이날 기념식은 이낙연 국무총리와 독립유공자 및 유족, 각계 대표, 시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 참배행사, 임시정부 수립과정 재연 및 임시헌장 낭독, 기념사, 기념공연, 임시정부 성립 축하가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NBC-1TV 구본환 기자] 국가보훈처(처장 피우진)는 ‘타흐신 야즈즈’ 터키 육군 준장을 4월의 6.25전쟁영웅으로 선정하였다. 야즈즈 준장은 터키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하고 제1차 세계대전, 터키 독립전쟁, 6.25전쟁에 참전하였으며, 6.25전쟁 당시에는 준장으로서 터키여단을 지휘했다. 1950년 10월 17일 부산항에 도착한 터키여단은 군우리 전투를 비롯하여 평양철수작전, 장승천 전투, 사기막 전투, 네바다 전초전 등 한반도 도처에서 수차례 공방전을 거듭하면서 격전을 치뤘다. 특히 야즈즈 준장이 지휘한 터키여단은 유엔군의 대규모 위력수색작전인 썬더볼트작전에서 김량장리와 151고지전투, 수리산 전투를 승리함으로써 유엔군의 전체 작전에 크게 기여했다. 1951년 1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진행된 용인의 김량장리와 151고지 전투에서는 터키군 장병들이 총검에 의한 백병전으로 적을 무찌름으로써 ‘용감한 터키군’의 진면목을 유감없이 발휘하였다. 당시 이 백병전 상황은 미국의 통신사 U.P.I 기자에 의해 생생한 모습으로 전 세계로 타전되었으며, 터키 여단은 이 전공으로 대한민국 정부와 미국 정부로부터 부대표창을 받았다. 터키여단은 연이어 1월
[NBC-1TV 구본환 기자] 중국 하얼빈에서 침략의 원흉인 이토 히로부미를 처단하여 우리 민족의 독립의지를 세계만방에 알린 안중근 의사를 기리는 「안중근 의사 순국 108주기 추모식」이 26일 오전 10시 안중근의사기념관에서 열렸다. (사)안중근의사숭모회(이사장 김황식) 주관으로 열린 이날 추모식은 심덕섭 국가보훈처 차장, 유족(황은주(외손녀), 안도용(증손자)), 안중근함 부함장 정창식 중령 등 승조원 및 안중근의사숭모회 회원,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추모식은 약전 및 최후의 유언 봉독, 참석 내빈의 추모사, 안중근 의사 순국 108주기 전국 학생 글짓기대회 수상자 시상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일본에서 안중근 의사를 연구하고 존경하고 있는 도쿄 호세이대학 마키노 에이지(牧野英二) 교수, 가노겐(鹿野元) 변호사, 시마네현의 고마츠 아키오(小松昭) 인간자연과학연구소 이사장, 미야기현의 오노데라 쿠니요시(小野寺邦義) 사담회 회장, 사가현에 안중근의사 동양평화기원비를 건립한 야마사키 케이코(山綺惠子) 일행 등 30여 명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NBC-1TV 구본환 기자] "희망만으로 국가안보를 느슨하게 할 수는 없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23일 오전 대전국립현충원에서 열린 '제3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서 이같이 말하고, "확실한 안보 없이는 평화도 기약할 수 없다는 것을 정부는 잘 알고 있다"고 밝혔다. 이 총리는 "서해에서 우리는 단 한 뼘의 바다도 내놓지 않았고, 앞으로도 내놓을 수 없다"며 "우리가 ‘서해수호의 날’을 정해 서해의 호국영령을 기리는 것은 바로 그러한 결의를 다지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총리는 또 "정부는 조국을 지켜주신 분들을 명예롭게 모시고 합당하게 예우해 드리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특히 서해를 지키신 용사들의 거룩한 헌신을 결코 잊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해 수호의 날은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 도발 등 2000년 이후 북한의 대표적인 무력 도발인 3대 서해 도발을 상기함으로써 현존하는 북한의 위협에 대한 국민적 안보 결의를 다지기 위해 제정되었으며, 제1회 행사 때는 박근혜 전 대통령이 제2회 행사 때는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