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1TV 이광윤 보도국장]‘제62회 현충일 추념식’이 6일 오전 9시 55분께 국립서울현충원 현충문 앞마당에서 엄수되었다. ‘나라를 위한 희생과 헌신, 강한 안보로 보답하겠습니다’라는 슬로건으로 거행된 이날 추념식은 문재인 대통령과 주요인사, 전몰군경 유족, 국가유공자, 6.25참전 원로, 학생 등 7천100여 명이 참석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과 공헌을 기렸다. 추념식은 국민의례, 헌화분향, 추모영상 상영, 국가유공자 증서 수여와 대통령 추념사, 가수 장사익의 노래, 탤런트 이보영의 추모헌시 낭송, 현충의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되었다.
[NBC-1TV 구본환 기자]국가보훈처(처장 피우진)는 ‘최용남’ 해군 중령을 6월의 6.25전쟁 호국영웅으로 선정하였다. 최용남은 1950년 4월, 제2함대 PC-701 함장으로 부임했다. 선명이 ‘백두산’인 PC-701함은 대한민국 해군이 보유한 유일한 전투함으로서, 강한 화력과 최신 장비로 무장된 전투함이 없는 것을 안타깝게 여기던 해군 전 장병과 국민이 각출한 성금으로 구입한 것이었다. 최용남 함장은 6.25전쟁 발발 당일 동해로 긴급히 출동하던 중 부산 동북방 해상에서 무장병력 600여 명이 탑승하고 남하하는 1,000톤급 북한 무장수송선을 발견했다. 칠흑 같은 어둠과 악천후 속에서 5시간에 걸친 추격 · 교전이 시작되었고 적선은 완강한 저항하였다. 그러나 정확한 거리계산과 전황에 따른 포격 목표지점 설정 등 최용남의 탁월한 함정전투지휘 앞에 적선은 얼마 버티지 못하고 격침되었다. 이 대한해협해전의 승리로 6·25전쟁 초기, 적 게릴라에 의한 후방교란을 미연에 방지하였고, 유엔군은 179만 명의 병력을 비롯한 막대한 양의 전쟁 물자를 부산항으로 무사히 수송할 수 있었고, 이는 6·25전쟁을 승리로 이끄는 원동력이 되었다. 이후에도 최용남이 이끄는 백
[NBC-1TV 구본환 기자]국가보훈처(처장 피우진)는 2017년 호국보훈의 달, 슬로건을「나라를 위한 고귀한 희생, 하나 되는 대한민국으로 보답하겠습니다」라고 정하고, 전국적으로 국민들과 함께 국가유공자의 희생을 추모하고, 그 분들의 애국정신을 계승하여 국민통합 정신으로 승화시키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금년에는 특히, 국무위원 등 고위공직자, 공공기관․기업 등의 직접 방문․위문, 사회공헌 활동을 활성화하여 국민과 함께하는 <따뜻한 보훈>에 중점을 두고 추진하며 그 일환으로 중상이자 등 10,000여 명 위문, 주택개보수 등 11,000여 가구에 대한 사회공헌사업 활성화할 계획이다. 또한 6.6 현충일, 6․25전쟁 67주년 행사 등 정부 기념식을 통해 나라를 위한 헌신이 자랑스럽고 정의로운 것임을 널리 알릴 예정이며 국가유공자와 시민이 함께하는 행사를 지역별․세대별로 전국적으로 개최하여 소통과 통합의 호국보훈의 달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NBC-1TV 구본환 기자]제19대 대한민국 대통령 취임식이 10일 낮 12시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중앙홀에서 열린 가운데, 장준규 육군참모총장(왼쪽에서 두번째)이 군수뇌부들과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사를 듣고 있다.
[NBC-1TV 구본환 기자]육탄 10용사 제68주기추도식이 4일 오전 육탄10용사기념사업회(회장 최용주) 주최로 문산 평화공원 육탄용사참전비 앞에서 엄수 되었다. 대한민국재향군인회와 다부동전투구국용사회, 육군보병 제1사단, 6.25참전 80동우연합회가 후원한 이날 행사는 개식사, 국민의례, 육탄 10용사에 대한 묵념 및 조총발사, 헌화 및 분향, 육탄10용사의 전사소개, 추도사, 추념사, 추모사, 진혼사, 헌시낭독, 육탄 10용사의 노래 연주, 육탄 10용사에 대한 경례, 폐식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추도식에는 박춘택 전 공군참모총장과 이종화 1사단장, 최완근 보훈처 차장, 파주 김준태 부시장 등 군관 관계자와 민간인 250여 명의 추도객이 참석해 고인의 뜻을 기렸다. 육탄 10용사는 지난 1949년 5월 4일 북한군의 불법기습침공으로 빼앗긴 송악산고지292, 유엔156, 비둘기고지를 탈환하기 위하여 자원한 특공대원들이었다. 이 중 9명의 용사가 포탄을 가슴에 안고 적 도치카에 뛰어들어 용감하게 산화함으로써 우리 군은 비둘기, 유엔고지를 탈환하게 되었다. 또한 박창근 중사가 수류탄을 품고 292고지의 적 도치카를 육탄공격하여 분쇄함으로써 국군사에
[NBC-1TV 충남 김영근 기자] 사전투표 첫날인 지난 4일 논산시 연무문화체육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논산 육군훈련소 훈련병들이 사전투표를 실시하고 있다.
[NBC-1TV 이광윤 보도국장]3일 오후 6시(美 워싱턴 현지시각), 주한미군 전우회(KDVA : Korea Defence Veterans Association)가 美 워싱턴 D.C. 주미(駐美) 대한민국 대사관저에서 창립식을 갖고 공식 출범한다. 국가보훈처와 국방부, 한미동맹재단, 카투사연합회, 한국전참전용사협회(KWVA) 등이 후원하는 이날 창립식에는 미국 측에서는 국방부, 국무부 등 미 정부 주요인사 및 상.하원 의원, 군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하며, 한국 측에서는 정부대표로 국가보훈처장(박승춘)을 비롯, 한미동맹재단 정승조 회장(전 합참의장), 한미친선단체장 등이 참석하여 행사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주한미군전우회(KDVA)는 정전협정 이후 대한민국에 근무하였거나 근무하고 있는 한.미 양국의 장병으로 구성되며, 현직 주한미군도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 주한미군전우회(KDVA)는 6.25전쟁 이후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에 기여해 온 350만 주한미군에 대한 예우 및 친선 도모 등을 통해 한.미 양국 장병의 명예를 드높이고, 미국 내 최대의 친한 그룹으로서 한미동맹 강화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초대 회장으로 선출된 월터
[NBC-1TV 구본환 기자]국가보훈처(처장 박승춘)는 ‘백재덕’ 육군 이등상사를 5월의 6.25 전쟁 호국영웅으로 선정하였다. 백재덕은 휴전이 임박한 1953년 5월, 수도사단 기갑연대 10중대 3소대 3분대장으로 중부전선의 금성·김화지역 주저항선에서 매복작전을 전개하고 있었다. 당시 그의 부대가 지키던 샛별고지는 상호 접근이 곤란한 전술적 요충지였다. 5월 15일, 매복작전 중 백재덕은 중공군 3개 중대가 진지로 접근해오는 것을 발견하였다. 매복진지가 돌파될 경우 중대 전체가 위기에 빠지리라 판단한 백재덕은 피를 토하듯 분대원을 독려한다. “여기서 적을 꺾지 못하면 중대의 주진지가 위태롭다. 전 분대원은 나와 함께 이곳에 뼈를 묻자!” 백재덕은 침착하게 적의 접근을 기다렸다가 수류탄을 투척하고, 중공군 1파 15~16명이 진내로 돌입하자 과감한 백병전으로 격퇴시켰다. 중공군 2파가 다시 공격해오자 적을 지근거리까지 유인하여 사살하고, 중공군 3파가 다시 진내로 진입하자 적 10여명을 분대원 6명과 함께 백병전 끝에 총검으로 무찔렀다. 바다처럼 밀려드는 중공군의 인해전술에 맞서 총검과 맨주먹으로 싸우는 과정에서 분대원 6명이 전사하는 아픔도 있었지만, 백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