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1TV 김은혜 기자]탈북자에 대한 국제적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유엔 인권이사회에 참석한 대한민국 국회대표단(단장 : 김형오 전 국회의장)이 16일 오후 인천공항 귀빈실에서 귀국 기자회견을 갖는다.
김형오 전 의장과 새누리당 안형환 의원, 자유선진당 박선영 의원으로 구성된 국회대표단은 이번 방문기간 동안 유엔 인권이사회에 참석해 탈북자 북송반대 의사를 강력하게 전달하고, 유엔광장에서 북한 인권 관련 단체들과 함께 중국 정부의 탈북자 송환 중단 조치와 국제 사회의 협력을 촉구하는 집회를 여는 등 중국 정부의 탈북자 북송을 저지하기 위한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한편 귀국 기자회견에서는 제네바에서의 활동 결과 보고와 함께 탈북자 문제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을 다시 한번 촉구하는 내용이 포함될 것으로 예상되며, 북한 대표부와의 불미스러운 논쟁에 대한 취재진들의 날선 질문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