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1TV 이광윤 보도국장]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30일 방한 일정을 모두 마치고 오후 7시 30분 인천국제공항에서 대한항공 KE085편으로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국제공항으로 떠났다.
지난 25일 제주국제공항을 통해 방한했던 반 총장은 26일 일본에서 열린 G7 정상회의 참석차 26일 1박 2일 일정으로 일본을 방문한 후 다음날 귀국, 28일부터 2차 방한일정에 돌입하는 등 공식 비공식 일정을 광폭으로 이어갔다.
29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6 국제로타리 세계대회'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한 반 총장은 헬기로 경북 안동에 도착해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하회마을을 두 시간 동안 관람했다.
이어 경주로 이동한 반 총장은 30일, 화백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66차 유엔 NGO 컨퍼런스' 행사를 끝으로 공식일정을 모두 마치고 KTX를 통해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해 공항 3층에 위치 한 귀빈실에서 머문 후 W-문을 통해 항공기에 탑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