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1TV 이석아 기자] 중증 장애인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독학으로 성공하여 장애인문화예술운동을 선도한 업적으로 NBC-1TV가 선정하는 '7월의 인물'에 선정되었던 안중원 문화창조기지 이사장이 15일 오후 본사 이광윤 보도본부장으로부터 인증패를 수여받았다.
안 이사장은 2006년 장애인문화예술증진을 목적으로 하는 한국장애인문화예술단체총연합회(장예총)를 설립하였으며, 2007년에는 '문화예술진흥법'에 장애예술 지원 조항인 제15조 2항을 삽입하는데 앞장서 장애예술발전에 오하시스를 만들었다는 극찬을 받았다.
푸른하늘가족모임 42주년행사를 겸해서 NBC-1TV 목련홀에서 열린 '7월의 인물 인증패 수여식'에는 안중원 이사장의 요청으로 제5회 NBC-1TV 테이블스포츠대회를 개최했다.
본사가 개발하여 보급하고 있는 테이블스포츠는 기존 탁구대의 4/1 사이즈(폭 66Cm 길이 153Cm)의 소형 탁구대 위에서 탁구와 농구 배구 등 10개 종목을 진행하는 경기로 때와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아무 때나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어 대중성이 큰 신개념의 스포츠로 주목 받고 있다.
무엇보다 부상의 위험이 없고 특별한 운동신경이 없어도 어린이나 노인층은 물론이고,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스포츠로 관심을 끌고 있는 테이블스포츠는 이날 탁구종목을 선보여 지체 장애인 16명이 경쟁을 펼쳤다.
반응은 폭발적으로 좋았다. 경기 전에는 생소한 종목에 호기심으로만 접근했던 참가자들이 막상 경기가 시작되자 높은 집중도를 보이며 대회에 몰입하며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경기 결과는 정진삼 선수(한국장애인문화 광주광역시협회장)가 1위, 서성식 선수(푸른하늘 제7대 회장)가 2위, 이운용 선수(장애인근로사업장 원장)가 3위를 차지했다.
한편 한국장애인문화예술단체총연합회(장예총) 배은주 상임대표는 "장애인들의 문화예술과 여가 향유권 발전을 위해 다양한 정책과 프로그램 개발 등을 해오고 있는 안중원 이사장의 기획력에 박수를 보낸다"라며 "'선증패 전달식'과 '테이블스포츠대회' 그리고 '제42주년 푸른하늘가족모임 행사'를 조화롭게 진행한 안중원 이사장에게 장예총 상임대표로서 깊은 감사와 뜨거운 응원을 보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