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나라를 걱정하는 원로모임(헌정회장 정대철 주재)은 4일 12시 30분 여의도 화담에서 제7차 간담회를 갖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4일 11시에 있을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가 인용이든 기각 또는 각하든 어느 경우에도 우려되는 탄핵 찬반 진영 간 대립·갈등을 어떻게 국민 대통합으로 승화시켜 나가면서 그동안 원로모임이 주장해 온 개헌 과제를 본격 추진하는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원로모임은 그동안 개헌 운동뿐 아니라, 지난해 12·3 계엄사태 이후 국민통합, 대화와 타협의 의회 정치 복원, 국가 경제 침체 문제 등 국가적 사안들에 대해 초당파적 입장을 발표해 왔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원기·문희상·임채정 전 국회의장, 이낙연·정운찬 전 국무총리, 김무성·서청원·손학규·정대철·황우여 전 당대표 등 1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