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단 4년차인 '서울경찰 트루퍼스 야구동호회'가 꿈의 잠실야구장에서 화려한 플레이를 선보였다.
트루퍼스는 28일, 잠실구장에서 불루스 원 샷(150개팀으로 구성된 한강리그 1위팀)과의 친선경기에서 공수 맹활약을 펼치며 선전, 프로야구 관계자들을 놀라게했다.
이날 경기를 특별지원 한 두산 베어스의 김태룡 홍보부장도 "너무 잘한다. 수준급이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격려차 구장을 찾은 김포공항경찰대 김병구 대장은 "8대 6으로 석패 했지만, '트루퍼스'가 유감없이 실력을 발휘했다"며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