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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속보] 김운용 흉상 및 태권도 관 통합 기념비 제막식

ㅡ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 총재, 이규석 아시아태권도연맹 회장, 대한태권도협회 김세혁 부회장 등 500여 명의 태권도인들 참석ㅡ

[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세계태권도본부 국기원이 태권도 관(館) 통합 기념비와 고(故) 김운용 국기원 초대 원장의 흉상 제막식을 가졌다.

16일 오전 10시 30분부터 국기원에서 열린 제막식은 태권도 발전의 초석이 된 태권도 관 통합의 역사와 의미를 되돌아보고, 김운용 초대 원장의 업적과 정신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태권도 관 통합의 역사는 1970년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1972년 국기원 개원 이후 1976년 전국 3천여 태권도장이 소속된 9개관을 통합한다는 취지에서 관 명칭을 일련번호(1관: 송무관, 2관: 한무관, 3관: 창무관, 4관: 무덕관, 5관: 오도관, 6관: 강덕원, 7관: 정도관, 8관: 지도관, 9관: 청도관)로 바꾸고 태권도 총본관을 구성했다.

1978년 8월 5일 태권도 총본관 이사회 결의에 따라 관 통합(폐쇄)을 합의하기에 이르렀고, 같은 해 10월, 9개관 연합체인 태권도 총본관의 자율적인 폐쇄로 국기원은 비로소 지구촌 태권도 가족의 구심점이자 세계태권도본부의 면모를 갖추게 됐다.

제막식은 1부와 2부로 나눠 열렸는데, 1부 행사는 국기원 중앙수련장(경기장)에서 태권도 관 통합의 역사 등을 담은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기념사 및 축사, 국기원 태권도시범단의 축하 시범이 30여 분간 이어졌다. 
 
중앙수련장에서 1부 행사가 마무리되고 남쪽 현관으로 장소를 옮겨 2부 행사인 태권도 관 통합 기념비와 김운용 초대 원장의 흉상 제막 등이 진행됐다. 

국기원은 개원 50주년을 맞아 지난해 11월부터 태권도 관 통합 기념비와 김운용 초대 원장의 흉상 제작에 착수, 약 8개월 만에 결실을 맺었다. 

이동섭 국기원장의 국기원 바로 세우기의 일환으로 이어진 이날 제막식은 국기태권도 제정과 회원국 게양대 설치, 대사범 선정 등과 함께 국기원의 새로운 도약의 시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 총재, 이규석 아시아태권도연맹 회장, 김세혁 대한태권도협회 부회장, 태권도 원로 및 태권도 유관단체 관계자, 국기원 임직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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