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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계소식

김진표 국회의장, 암리 수에드 주한르완다대사 접견

- 김 의장, “내년 수교 60주년 계기로 르완다의 「2050 비전」에 기여 원해” -
- 암리 수에드 대사, “한국의 부산엑스포 유치 노력, 본국에 잘 전달할 것” -

[NBC-1TV 김종우 기자] 김진표 국회의장은 30일 오후 국회 의장집무실에서 달릴라 야스민 암리 수에드 주한르완다대사를 접견하고 경제분야 양국 교류·협력 확대, 2030부산세계엑스포 유치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김 의장은 “르완다는 한국의 ODA 중점협력국(2010∼2025년)으로, 교육·농업개발·ICT 등 분야를 중심으로 다양한 개발협력 사업이 진행되고 있어 기쁘다”며 “내년 양국 수교 60주년을 계기로 한국이 르완다의 「2050 비전」* 실현에 기여하는 등 양국간 교류·협력 확대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2050 비전」: 2050년까지 연평균 성장률을 9% 이상 실현함으로써 1인당 GDP 12,600불 달성을 목표로 하는 르완다의 중고소득국 진입 계획. 르완다는 「2050 비전」 실현을 위해 ICT·인프라·교육 등을 국가적 최우선 사업으로 추진중임.

암리 수에드 대사는 “성공적인 ODA로 많은 르완다인의 삶의 질이 향상되었다”며 “르완다 발전을 위한 핵심 파트너인 한국으로부터 많이 배우고 싶다”고 화답했다. 암리 수에드 대사는 이어 “아프리카 정중앙에 위치한 르완다는 다수의 경제구역 및 경제공동체에 속해 있다”며 “안전한 사업 환경을 갖춘 르완다를 통해 동아프리카 지역 3억명의 인구에 접근할 수 있다”고 답했다.

김 의장은 “모든 나라들이 기후변화, 팬데믹,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등 도전에 직면해 있다”면서 “한국처럼 지난 백년간 혁신을 통해 다양한 위기를 극복한 경험이 있는 나라, 특히 국제교역의 중심지 부산에서 엑스포가 개최된다면 참여국 및 기업에게 많은 비전을 줄 수 있다”며 2030부산세계엑스포 유치에 관한 르완다 정부의 지지를 당부했다. 르완다는 아직 지지국 관련 공식 입장을 표명하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암리 수에드 대사는 “부산을 방문해 공공·민간의 다양한 분들과 교류한 경험이 있다”며 “한국 정부의 놀라운 노력을 최대한 잘 대변해서 전달하겠다”고 화답했다.

이날 접견에는 르완다 측에서 클로드 간자 주한르완다대사관 1등참사관이, 한국 측에선 박경미 의장비서실장, 고재학 공보수석비서관, 조구래 외교특임대사, 황승기 국제국장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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