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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계소식

김진표 국회의장, 이집트 대통령 및 상·하원의장 등 국가지도자 연쇄 회동

- 김 의장, 이집트 측의 2030부산엑스포 지지 및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참석 요청 -
- 알시시 대통령, "외환 통제 완화 적극 검토…「한-아프리카 정상회의」 성공 기원" -

[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이집트를 공식 방문 중인 김진표 의장은 9일(이하 현지시간) 수도 카이로에서 오전에는 대통령궁에서 알시시 대통령을 면담하고 이어 하원에서 기발리 하원의장을 면담했으며, 오후에는 상원에서 압델-라젝 상원의장을 면담하는 등 이집트 국가지도자들과 숨가쁜 의회외교 활동을 펼쳤다.

김 의장은 이집트 국가지도자들과의 면담에서 먼저 "인류 문명의 발상지이며, 아시아·유럽·아프리카 3개 대륙을 연결하는 지정학적 요충지이자 아랍권의 선도국가인 이집트를 방문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양국 간 협력을 강화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김 의장은 또 "이집트는 인구의 65%가 30세 이하여서 한국과의 협력 잠재력이 높다"며 "2016년 알시시 대통령 방한을 계기로 양국 관계가 '포괄적 협력 동반자 관계'로 격상된 이래 많은 한국 기업들이 이집트에서 가전제품 등을 생산해 EU 등지로 수출하는 등 양국 윈윈(win-win) 사례를 만들고 있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이에 알시시 대통령은 "한국의 발전상에 감명받고 있으며, 최근 양국 관계가 크게 발전하고 있어 기쁘다"며 김 의장의 이집트 방문을 환영했다.

김 의장은 이날 이집트 국가지도자들과의 연쇄 회동을 통해 ▲ 경제분야 실질협력 강화와 한국 기업 애로사항 해결, ▲ 2030부산엑스포 유치 지지 및 내년 6월 개최 예정인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참석 요청, ▲ 의회 간 교류 활성화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또 기발리 하원의장과의 면담에는 이집트 측에서 카림 다르위시 외교위원장, 무함마드 술레이만 경제위원장, 무함마드 살랍 산업위원장, 아흐메드 마나아 하원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고, 압델-라젝 상원의장과의 면담에는 무함마드 아부 쇼카 제1부의장, 피비 파우지 제2부의장, 마흐무드 오쓰만 상원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우리 측에서는 이명수·주호영 국민의힘 의원과 오영환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용현 주이집트대사, 이용국 정무수석비서관 등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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