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제9차 G20 국회의장회의(P20) 참석 차 인도를 공식 방문 중인 김진표 국회의장은 13일(이하 현지시간) 뉴델리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G20 국회의장회의에 참석하고 이를 계기로 네덜란드·인도·호주·브라질 등과 잇달아 양자회담을 가졌다.
세계는 한 가족: 하나의 지구, 하나의 가족, 하나의 미래를 위한 의회'를 주제로 열리는 제9차 G20 국회의장회의(P20)는 G20 회원국 및 그 외 초청된 10여 개 국가에서 국회의장 등 의회 최고위급 인사들이 참석했다.
김 의장은 이날 오전 G20 국회의장회의 개회식에 참석하고 이어 얀 안또니 브라윈 네덜란드 상원의장과 회담을 가졌다. 또 같은 날 오후 G20 국회의장회의 세션 1(주제: 지속가능발전 2030 아젠다 – 성과 공개와 진전의 가속화)과 세션 2(주제: 지속가능한 에너지 전환 – 녹색 미래로의 관문)에 각각 참석해 각국의 기조발언을 경청하는 한편, 세션 중간 마련된 시간에 옴 비를라 인도 하원의장, 밀턴 딕 호주 하원의장, 아르뚜르 세자르 뻬레이자 지 리라 브라질 하원의장과 각각 회담을 갖는 등 숨가쁜 의회외교 활동을 펼쳤다.